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그린이네 그림책장
프란 핀타데라 지음, 아나 센데르 그림, 김정하 옮김 / 그린북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물이 많은 엄마를 쏙 빼닮은 우리 여덟살 별이는 속상해도 화가나도 눈물이 주르륵 흘르고는 해요. 눈물이 왜 나는 걸까? 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게해준 그림책 소개시켜 드릴께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아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그림책이에요.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프란 핀타테라 글 / 아나 센데르 그림/ 그린북





 


표지를 살펴보아요. 아이에게 어떤 그림같아? 하고 물었더니 아이가 대답했어요.


아이가 연못에서 비가오는 날에 엉엉 우는 그림같아.아이에게 어떤 이야기가 있던 것일지. 주위에 있는 풀과 꽃들은 어떤 의미인지 참 궁금해서 아이랑 같이 책장을 넘겼어요.



 면지를 살펴보았어요. 아이는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 같다고 이야기하고 저는 꼭 물방울이 눈물 같았어요.

눈물이 흘러서 식물이 자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책장을 넘겼어요.


마리오는 엄마와 공원 벤치에있어요 . 어떤 생각을 하다가 속삭이듯 엄마에게 물어요.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엄마는 잠깐을 생각을 하고 나서 대답해요.


마리오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운단다.

때때로 슬픔이 너무 커서 몸 안에 머물지 못하고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우는거야.

아이와 이부분을 읽으면서 아이는 어 엄마 정말 슬픔이 새가 되서 날라가고 있어. 울면서 슬픔이 날라가는 거야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어떤때는 너무 화가 나서 폭풍우 처럼 비가 쏟아져서 울어야 할때도 있어.

그리고 나면 구름처럼 원래의 색깔을 되찾게 된단다.

아이는 엄마 정말 화날때는 눈물이 막 나올때도 있어.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림책에서 왜 우는지에 대해서 화가났을때, 이해할수 없을때, 아무도 안아주지 않을때 하지만

눈물은 우리가 성장하도록 도와준다고 이야기 해줘요.

눈물에 대한 깊은 성찰을 비유의 기법으로 이야기해줘서. 아직 여덟살인 아이도 눈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그림을 하나하나 보면서 어떤 그림인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아이의 감상글을 옮겨요.


제목 : 엄마, 우리는 왜 울어요?


나는 눈물을 상자와 비교하고 싶어요. 상자에 갇히면  꺼내주지 않으면 제 마음처럼 나가지 못하니까요. 제가 느낀점은 정말인지 눈물에 대해 우리 엄마 아빠도 모르는게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그림은 눈물에서 나무가 자라는 것이에요.


성장과 치유의 힘을 지닌 눈물 한방울에서 시작된 이야기라는 그림책.

아이의 감상처럼 저도 눈물에 대해 잘몰랐어요. 이책을 읽고 눈물의 의미에 대해서 눈물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려고 해요. 아이랑 같이요.


저처럼 눈물이 많아서 많이 흘리지만 그의미는 잘모르는 여러분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이제 눈물이 나올려고 하면 왜 그런지 눈물의 의미를 생각해볼거같아요. 둘째랑도 읽어보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