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안영준.엄인정 옮김 / 생각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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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계발

#카네기 인간관계론

 

 

 

 

예전에 엄마책장에 있던책중에 기억나는것이 바로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다.

엄마가 이책을 읽었던 기억은 없다. 내가 커가도록 책장을 차지하고 있는 이책이 궁금했다.

내가 그때 엄마나이에 근접해서 만나 읽게된책 바로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선명한 색깔의 책의 표지를 보니 빨리 읽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왜 성공한 인간관계에 끌리는가

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인자한 얼굴의 데일케네기는 책을 통해서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에 책을 넘겼다.


여러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론에 저명한 데일카네기의 책을 읽은적이 없다는 생각을 하니

나에게 꼭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자의 서문의 글을 인용하면

이책은 오늘도 부대껴야 하는 많은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를 위한

최고의 바이블



저자는 이책을 왜썼는가를 저자 서문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라는 강좌의 교재를 위해 연구하고

만든책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것이 바로 이문장이다.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 가장 멀다.


이책을 읽으면 어려운 이야기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술술 읽혀진다. 하지만 이것은 나도알아 하고 그냥 지나쳐버릴 이야기가 아니라

내 가슴에 품고 그것을 실행한다면

지금까지와 다른 인간관계를 맺을수 있다.

는생각이 들었다.


여러 이야기중에 마음에 와닿은 이야기 내가 겪은 이야기를 조금 소개해 보려고한다.



46쪽, 비판은  너무나 위험한 불씨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한다.

자존심이라는 화약고에 어마어마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불씨다.


어릴적에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님을 보며 이런생각을 한적이있다.

'부부 끼리라도 건들여서는 안되는 것이 있구나'

그것이 내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사람이 가진 최후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것이 그것이다.

책과 나의 마음이 일치하는 순간 이책은 그냥책이 아니라 나의 친구가 되는것을 종종 느낀다.

어른관의 관계에서는 잘지켜지던것이 아이와의 관계에서는 쉽게 무너지고 아이의 자존심을 건드리고야 마는 경우가

많다. 이구절을 명심해야 겠다.


비난에 대한 이야기중 PART1

꿀을 얻고 싶거든, 벌집을 건드리지 말라

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왔다



63쪽, 우리는 아이들과 친구들, 직원들의 육체의 영양분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들의 자부심은 얼마나 가득 채워주고 있는가?


코로나 19로 아이들을 가정보육하면서 제일 걱정인것이 무얼먹을까? 이다.

하지만 이구절을 읽고 나서 과연 나는 어떻게 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주려고 노력을 하면서도 정작 아이들에게 칭찬과 사랑을 얼마나 채워주었는가 하는것

 세아이를 양육하는 지금 아이의 자부심을 얼마나 채워주고 있나는 생각을 해보았다.


182쪽, 내가먼저 가겠다고 하다가 개에게 물리는 것보다는 개에게 길을 양보해주는것이 낫지 않겠나.

논쟁에서 가장 좋은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뿐이다.


이런 찰떡같은 비유라니 책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카네기가 말한대로 지금까지 지내면서 개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아서

개에게 물린적이 종종있었다.

이제는 분명히 결단코 논쟁을 하지 않고 피해야겠다.

개랑 싸우는사람이 잘못된거라는것을 책을 읽으면서 분명히 알게되었다.


이외에도 아이를 8살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대 사람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가르치지 않는것처럼 가르쳐라. 상대방이 이미 아는 것처럼 알려주어라.

어떻게 사람을 설득할 것인가?

에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심지어 가정생활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소상하게 담겨있다.


이책을 인간관계 바이블 삼아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다.


나처럼 인간관계에 관심이 많은 여러 사람과 함께 읽고 나누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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