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 1 -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십 년 가게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년가게

#히로시마레이코

#판타지소설


아이가 커갈수록 함께 읽는 책이 늘어나고 있어요.

같은 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책이 하나하나 늘어날 수록 우리의 추억도 하나하나 늘어나는것

같아서 참 좋아요.

여기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책을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십년가게

히로시마 레이코글

사마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위즈덤 하우스




책을 기다리면서 아이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정말 재미있는 책을 같이 보려고해 다른친구들도 읽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다고해"

아이는 재미있는책을 읽는다는 기대를 잔뜩안고 기다렸어요.

책이 오자마자  아이는 책을 가지고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정말 소중한 물건을 10년동안 보관해 준다는 10년 가게 하지만 공짜는 아니에요.

의뢰한 사람의 1년의 수명이 그것이에요.

6가지의 시간가게에 얽힌 이야기가 나와요.

프롤로그부터 에피소드까지 하나하나 놓칠것이 없어요.

저도 아이도 푹빠져서 책을 읽었어요.


책을 읽다가 훌쩍 훌쩍 울음을 삼키는 아이를 보았어요

무슨일이니 물어보니 너무 슬프대요.

저도 나중에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왜 슬퍼서 울었는지 알게되었어요.



너무너무 재미있는 이야기하나하나 소개해드릴수는 없고

8살 아이가 책을 읽고 그림그리고 글쓴것을 나누려고 해요.



 


 아이에게 책을 읽고 제일 그리고 싶은것을 그려보라고 했어요.
저는 아이가 책속의 한장면을 그릴줄 알았는데 아이는
시간가게 주인이 된 자기의 모습을 그렸어요.
그리고 한마디 덧붇혔어요. 시간가게가 너무 지져분해서 나라면 서랍에 다넣고 정리해서
깔끔반짝 가게로 만들겠다고 말이에요.


제목 : 십년가게1


그렇게 재미있다던 책!바로 십년가게1 듣던대로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이가게가 진짜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법사 가게 주인이 수명을 달라고한 점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슬픈것은 132장부터 167장까지에요.

왜 슬펐냐면은 할아버지가 죽었기 때문이에요.

책에도 그렇게 써있어요.


내가 십년가게를 하고 싶냐면

힘든사람을 도울 수 있으니까요.

또는 재미있는게 많아서

또는 가난하지 않아서

또는 사람들이 놀로와서 안심심해서.


이것은 아이의 생각이고 저는 십년가게에 온 손님들의 태도가 눈에 들어왔어요.

똑같은 십년가게를 만나서 하는 태도가 모습이 다달라서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고양이 집사를 보고 너무 좋아하고,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고양이를 치워달라고 무례하게 이야기해요.

그리고 가게의 모습을 보면서 저마다의 생각대로 가게를 판단해요.

너저분하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멋지고 저마다 중요한 것을 보관한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을요.



다음이야기도 무척궁금해요.

아이가 이책을 벌써 세번이나 읽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욕심을 내서 그림도 그려보고

글도 써보게 해보았어요.


그만큼 생각할 꺼리도 많이 던져주고

이야기할 꺼리도 많은 책이에요.


다음에는 아이가 이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할지

우리가 서로 나눌 이야기가 기대가되요.


그리고 시간가게 2도 너무너무 기대가 되요


즐겁게 쭉쭉 읽히는 책이지만

생각할 꺼리는 가볍지 않는 묵직한책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추천해요

무엇보다 참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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