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 딱 한 마디로 상대를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정유안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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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은말로할때말좀합시다
#우주공무원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점점 올라간것은 목소리이다.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았던 나의 목소리는 세아이를 키우면서 상냥과는 거리가 먼 목소리가 되었다. 그러던중 만나게 된 책  좋은말로할때 말좀합시다이다. 
딱 한마디로 상대방을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이라는 부제가 나의 눈길을 끌었다.
손으로 들기 딱좋은 사이즈의 자그만한 크기는 이동중에, 집에서 가볍게 읽기 좋았다.
외출할때 가지고 다니는 책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와 무게의 책이었다.
(외출할때는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책을  좋아한다)

이책은 나에게 어떤 메세지를 줄까? 궁금해하며 책을 넘겼다.

작가는 우주공무원 정유안이다. 중앙대 연극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광고성우를 하고 있다. 
광고성우가 가르쳐주는 목소리의 비밀 사뭇 궁금했다.

이책은 광고 성우라는 일을 하는 10년동안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것 그리고 실제로 있었던 일을 조근조근 이야기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는 생각을 안했던 목소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 수있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본연의 목소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울림있는 목소리 인 즉 자기 본연의 목소리를 찾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내가 스무살부터 일하면서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을하면서 나도 모르게 상냥한 소리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상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서비스직업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알게되었다.

복식호흡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한다. 우리가 흔히 하는 흉식호흡이 아니라 명상과도 연결되는 복식호흡을 통해 위에서 말한 자기 본연의 목소리 내는것을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호흡법이 단순한게 아니라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 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지금 목소리와 같은 하루를 보낼지어다  
라는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고 뜨끔했다.

내가 짜증섞인 목소리로 이야기 하면 신랑이 "아이들에게 왜그렇게 화를 내냐고" 이야기를 한거였는데 나는 그것을 모르고 내가 화내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던것이 생각이 났다. 내목소리가 먼저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의 감정대로 화난목소리, 짜증난 목소리 , 무뚝뚝한 목소리를 내온것이다.

                             
상냥한 목소리의  엄마가 되고싶다 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자신의 목소리에 불만이있거나, 좋은 목소리로 좋은 하루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보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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