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 - 강하고 특별한 초등 1학년 만드는 슬기로운 엄마 생활
강백향 지음 / 한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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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1학년어떻게시작할까

#강백향

#부모교육

#한봄

첫아이가 이제 학교에 들어간다. 학교생활은 어떻게 할까? 걱정이 앞선다. 그러던중 오랜기간 초등1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의 책이 나와서 꼭 읽고싶었다. 오랜기간 1학년 담임을 하면서 직접 겪은 조언이 담겨져있을거 같은책을 읽게되었다.

책의 부제는 강하고 특별한 초등 1학년을 만드는 슬기로운 엄마생활 이다.

확신이 있는 부제에 서둘러 책을 넘겼다. 우리아이에게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맞을거같다.

프롤로그 -엄마도, 아이도 함께 성장하는 1학년

1학년 엄마가 처음으로 학부모가 되면서 어떤 방향을 바라보고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지 도움을 드

리고 싶습니다.

신념을 가진 엄마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나의 눈을 사로잡은 단어는 바로 신념을 가진 엄마 라는 단어이다.

아이의 교육관에 확실한 신념을 가진 엄마 책에서는 엄마의 뚜렷한 교육관이 중요하고 말한다.

어떤 학부모가 되고 싶은지 질문해 보세요.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부터 출발하는 교육관 이어야 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뚜렷한 주관의 교육관을 세우게 되길 바라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작가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다.그리고 작가의 뚜렷한 교육적 소신

책의 중요성, 인성에 대한 중요성, 기본생활에 대한 소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우리아이에게도 이런 담임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그중에 책을 읽으면서 깊이 새겨진 문장을 나눌까한다

34쪽, 제가 전에 만났던 현명한 엄마들은 그전에 아이와 좋은관계를 유지하면서 내 아이 파악하기를 먼저합니다.

공부는 감정이다라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듣는다. 공부를 하기에 앞서 내 아이의 감정을 파악하고, 내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져 주면서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현명한 엄마는 작가가 말하는 앞서 이야기한 신념을 가진 엄마 일것이다. 나도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하기에 앞서 내아이의 모습을 파악하고 감정을 어루만 져줘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39쪽, 심리학자 아들러는 '아이가 학교들어가기 전 가정에서 보낸삶' 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학교에서 나타나는 교유 관계와 선생님과의 관계는 이전에 형성된 관계를 되풀이 하는것에 불과하다. 이전에 갖고 있던 문제가 드러나는 것뿐이다.

책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역시 그의견에 동의한다. 아이가 학교를 가서 갑자기 나타난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의 사이에서 해왔던 관계를 되풀이 한다는 것은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이가 부모와 맺은 애착대로 학교가서 선생님과 친구와 애착을 맺는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를 거울삼아서 삶의 태도나 다른사람과의 관계를 배우는것이다.

이때문에 아이와 내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는 이야기는 그냥 이야기가 아니다.

61쪽, 초등 1학년 공부는 습관으로 정착되는것이 중요합니다. 뚝심있는 엄마들은 학습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매일 해야 할 일을 정해서 꾸준히 실천하는 루틴 만들기에 치중합니다.

아이의 공부 습관 만들기에 대한 팁이 나온다. 그것은 바로 짧은 시간을 매일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기이다.

가장중요한것은 꾸준함이라고 이야기한다. 꾸준히 적은양이라도 매일매일 반복해서 공부하기. 아이와 함께 해봐야겠다고 체크 했다.

이책에서 마음에 들은 점은 2장에서 아이들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해결방법을 이야기해주고, 함께 읽어볼 그림책도 추천해준다.

92쪽, 마음대로 하며 떼쓰는 아이,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게 제한하기.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면서 자율성과 자기 조절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런 경험이 쌓이지 못한 것이지요.

아이들은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화가쌓여 떼쓰는 문제행동을 보입니다.

간섭하면 답답해 하지만 , 무조건 허용하면 자신을 보호해주는 울타리가 없어져 불안함을 느낍니다.

둘째 아이가 떼를 많이 부린다. 아이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떼를 부린다는 이야기를 보니 아이의 예민한 성격과 자기 욕구를 채우지 못한것에 대한 결과로 떼를 많이 부리는 구나하고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아이를 신뢰하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는 따뜻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부모가 되기위해 책의 내용을 떠올리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게 적절한 제한을 주어야 한다. 대처방안까지 함께 알려준다.

아이의 마음은 받아주면서 하면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만 분명하게 제한해 주면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양육서를 읽으면서 읽은 핵심은 바로

아이의 마음은 받아주되 행동은 제한하는 것이다. 여기서도 나온다. 계속 이야기하는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알면서도 잘안되는것, 바로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기. 왜 안될까 생각해보니 내마음조차 내가 받아주지 못하는대

아이의 마음을 받아줄 깜량이 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마음 받아주기, 아이마음 받아주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48쪽, 창의적인 생각은 경험에서 나온다.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만지고, 느끼고 체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직접뛰고 냄새맡고,찾아읽고, 꾸미는 경험을 하게 하세요.

창의력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확보해주고, 새롭게 도전할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충분히 개발됩니다.

아이가 많이 큰 엄마들에게 초등 저학년때 어떤것이 중요한가를 물어보면

책많이 읽고, 체험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이책에서도 독서의 중요성. 그리고 경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언제든 필요할대 꺼내 쓸 수있는 창고를 꽉 채워 주라고 말이다.

내아이도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아이가 되서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서 아이의 창의력이 쑥쑥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경험을 직접 해보고 느끼고 생각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생각하는것 사고하는것은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중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생각을 묻고 경험의 느낌을 물어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에 대한 신념을 가진 엄마는 어떠한가를 배울 수 있었다.

우선 내아이를 잘 살펴보고. 모든 교육의 시작은 내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1학년때 아이도 나도 성장하는 보람찬 1학년을 보내기를 바라본다.

나처럼 처음 1학년을 시작하는 아이의 학부모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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