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잘 가꾸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최미란 지음 / 사계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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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잘가꾸는법

#사계절

#생활책

전에 읽은 책에서 기억이남는 구절이 있어요.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중에서 ]

'보이는 내방' 이 '보이지 않는 내마음' 이다.

내마음을 가꾸는길 바로 내방 곧 내집을 가꾸는 일이라는 생각이 마음에 깊이 남겨졌어요. 그런 생각을 하던중에 아이와 함께 읽을 좋은 책을 발견했어요. 그것은 바로 집, 잘 가꾸는법 이라는 책이에요.

기대를 가지고 책의 앞면을 보았어요. 8살 큰아이는 당연히 좋아했고요. 생각과 달리 6살 아이도 무척 재미있어했어요. 앞에있는 표지를 보고 저도 이책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보고싶었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에

책을 넘겼어요.

맨처음 나온것은 이사하기 에요.

이사하는 빌라에 이사를 오는 장면이 가장 처음에 나와요.

할머니들이 모여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대 " 누가 이사오나?" 하면서 이사하는 집을 가르키는 부분이나 쌍둥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가는 엄마의 모습, 아이를 안고있는 엄마, 강아지와 놀고있는

생생한 그림은 아이의 눈길을 끌었어요.

우리 별셋이도 이제 아빠의 직장발령으로 인해서 정들었던 동네를 떠나서 이사를 가요. 그래서 그런지

이사하는 날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8살 아이는 이책에 대해서 "엄마 이책은 다른책과 달라요 ,왜다르냐면 방을 정리하는법 청소하는법에 대해서 알려줘요" 하면서 자기도 이사하면 여기서 나온 가구배치하는법과 옷정리하는법대로 자기가 방을 꾸미고 청소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행복이네 집이 행복빌라로 이사왔어요

아이가 엄마 똥머리 언니네 고양이를 6마리 키운다고 했는대, 그림에서 고양이가 7마리 있어 하고 이야기했어요. 그렇네요. 한마리는 놀러온것일까요?

그림의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어요.

특히 402동 아저씨,아줌마,세아이와 사는집은 남의집같지 않았어요.

집이 조용할때가 없는거 같대요. 맞아요. 우리 세아이 사는집 조용할때가 없어요. 미얀해요 .아랫집 가족분들

대학생 세명이사는집, 신혼부부가 사는집,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사는집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요.

아이들도 여러가지 가족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빠져서. 한참이나 그림을 구경했어요.

8살 아이도 6살아이도 심지어 4살 아이까지 재미있게본 책

그리고 40살 엄마도 재미있게 보았어요.

집에대해서 설명뿐 아니라 이사하기, 청소하기,집과자연, 이웃과배려 의 파트로 나뉘어져있어요.

설명도 아이들이 보기 쉽게 자세하고, 특히 재미있고 자세한 그림은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8살 큰언니가 재미있게 읽고있으니 둘째가 와서 같이읽고, 막둥이가 와서 누나가 보는것 구경하고

최근에 본 그림으로 된 책중에서 가장 좋아했어요.

서로 자기가 보겠다고 해서 순번을 정해서 읽고있어요

이사갈때도 무섭지 않고 재밌게 갈수 있을거 같아요 -8살

벌레잡는거랑 모기 물린것이 재미있었어요-6살

집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글과 그림으로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

우리 아이와 방학에 재미있게 읽고

스스로 방정리도, 청소도 해보면 이번 방학이 알찰거같아요. 무엇보다 재밌어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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