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완동물은 괴수 아르볼 바로나무
아와타 노부코 지음, 타다 하루요시 그림, 문지연 옮김 / 아르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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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애완동물은괴수

#그림책추천

#지학사아르볼

친구들 자랑할때 꼭 끼어서 우리집에도 그거있다!!! 하는 아이들 많죠?

우리집 삼남매도 그래요. 전에 친구네 놀러가서는 그집에 있는 장난감을 보고는

"우리집에도 그거있다" 그러더라구요. 근데 오늘 만나본 그림책의 친구는 그 스케일이 너무 컸어요 ㅎㅎ

무슨일인지 궁금하시죠?

내애완동물은 세상에나... 괴수래요.

괴수는 괴물 같은 거 맞죠?

귀여운 장난꾸러기 친구가 괴수? 를 목줄로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어요.

4살 아이는 이게 무슨그림일까? 하는 말에

아악 티라노 티라노다 잡아먹겠다 라고하고

6살아이는 괴물인가봐

8살아이는 엄마 친구가 괴물을 애완동물로 키우나봐. 근대 내생각에는 카멜레온같아 그러더라구요.

과연 티라노일까요? 괴물일까요? 카멜레온일까요?

 

그림이 무척이나 귀엽고 재미있죠.

아이들이 내용을 보면서 재일 재밌었던것은

아이들이 머리에 쓰고 온 바가지와 손에든 물건이 제일 재미있대요.

저는 친구의 허풍을 그대로 믿고 열심히 머리에 쓰고 물건을 들고 나름 괴물을 보러갈 준비를 한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어요.

그리고 친구의 이야기에 입이 커다랗게 벌리고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 강아지가 귀여웠어요.

친구들의 애완동물 자랑에

나도 모르게 우리집은 괴물을 키운다고 뻥을 크게친 친구

괴물이 우리 엄마 머리에 불을 질러서

머리가 꼬불꼬불 해 졌고

강아지도 먹어버렸다는

아주 구체적인 허풍 어찌할까요?

괴물을 보러간 친구들은 생머리 엄마를 보고 놀라요.

과연 수습은 어떻게 할까요? 착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는 내애완 동물은 괴수

 

8살 아이는 괴물이 진짜 있으면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대요


만나서 왜 사라졌냐고 이야기 하고 싶대요. ㅎㅎㅎ


8살아이는 괴물이랑 만나고 싶은가봐요.


귀여운 허풍이 낳은 어마어마한 거짓말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유쾌발랄한 그림속에서 아이들과  정직과 우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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