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수룩 고양이 - 갸르릉 친구들 이야기 파이 시리즈
이인호 지음, 노예지 그림 / 샘터사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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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덥수룩고양이

#그래픽노블

#샘터

아이들이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4살아이는 아침에 어린이집 안가려고하면 "가서 고양이보자" 라고 하면 얼른 준비하고 나가요. 그렇게 좋아하는 이쁜 고양이 친구들을 책으로 만났어요. 바로바로 덥수룩 고양이라는 그래픽 노블 책이에요. 너무너무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을 만나봐요.

표지를 살펴보고 아이들이 탄성을 질렀어요!! 너무너무 귀엽다 고양이

갸르릉 친구들 덥수룩 고양이 라고 써있어요. 중간에 케잌을 보고 침을 흘리고 있는 포동포동해 보이는 고양이, 그리고 리는 털을 가지고 놀고있는 고양이, 그러거나 말거나 차를 마시고 있는 여러 고양이들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누구 이야기 일까? 하고물으니

가운데 침흘리는 덥수룩 해보이는 고양이 이야기 같다고 이야기 해요.

 

추운겨울날

리모콘 들고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는 고양이.

네 저의 모습같아서 웃음이 났어요.

포동포동한 뒷태가 참 귀여워요. 고양이 주위로 고양이 털이 보여요. 청소를 즐기는 고양이는 아닌거 같아요.

뒤에서 책을 보고 있는 고양이가 소리좀 줄여줄래? 하고 이야기해요.

엄머나. 귀여운 발가락으로 리모컨 버튼을 눌렀어요.

애고 잘못해서 꺼버렸어요.

이렇게 나같은 우리 아기들 같은 고양이의 소소한이야기가 이겨울밤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시장에 다녀온 다른친구들,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해요.

오늘도 무니는 잔소리를 잊지 않았어요.

침떨어지겠다

먹을때는 책을 덮어야지

다리떨지 말아라

꼭 엄마같이 잔소리를 하는 고양이 군요.

아직도 그림에 털이 둥둥 날라다녀요.

맛나게 음식을 먹으려는대

덥수룩한 털이 음식에 자꾸자꾸 올라와서 먹기가 어려워요....ㅜㅜ

 

친구들에게 한소리를 듣고 이제 미용실에 가는 우리 덥수룩 고양이 주인공.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너무너무 추워서 미용실은 쉰대요.

가는길에 버들버들 떨면서 가는 고양이 를 보면서

우리 덥수룩 고양이는 무슨생각을 한것일까요?

아이들과 덥수룩 고양이를 보면서 따뜻한 그림체와 귀여운 고양이에 마음이 뺏겨버렸어요.

그보다 더욱 따뜻한 내용에 아주아주 훈훈 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보고있어요. 나눔이라는 어려운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를 소재로

우리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서 이야기해줘요.

나눔에 대해서 내가 많이 가진것을 못가진 고양이와 나눔의 기쁨을 행복을요.

8살 딸아이는 책을 읽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을 나눠줄수 있는 친구가 되자는 생각이 들었대요.

추운겨울 아이들과 덥수룩 고양이를 읽고

따뜻한 나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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