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발전소 신나는 새싹 130
무카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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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자발전소

#그림책추천

#씨드북

해가나면 8살 6살 아이는 깔깔 웃으면서 그림자 놀이를 하고는 해요. 오늘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읽은 책은 바로 그림자 발전소 라는 책이에요. 저도 그림자 발전소에서 무슨일이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책의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아이와 표지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6살 아이는 그림자 발전소 옆에 있는 유령이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8살 아이는 그림자 발전소에서 어떤일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궁금증을 가득안고 책을 펼쳤어요.

세상 끝에 몬스터와 유령이 사는 마을 이있었어요.

몬스터들은 유령을 싫어했어요.

유령은 으스스 하다나요.

그래서 몬스터와 유령은 따로 살아가기 시작했지요.

 

 

아이는 그림을 유심히 보더니 엄마!!!! 몬스터는 모습이 또렸하고

유령은 투명해 그래서 몬스터랑 유령이랑 다른거야 하고 말했어요.

 

 

몬스터는 밝을때 다니고 유령은 어두울때 다니는것도 그렇고요.

유령이랑 몬스터가 서로 다른것때문에 싫어했대요.

이건 그림책 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르면 배척하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두마을 사이에 모그씨의 빵집이있었는대

모그씨는 게으른 성격탓에

손님들이 빵을 사러 왔다 허탕을 치곤했대요

 

그.런.대

 

모그씨 부인은 자그만치 일곱 쌍둥이를 갖게 되었대요. 모그시 부부는 무척 기뻤어요.

 

아이는 이장면을 보고 엄마 의사선생님이 오징어 인가봐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왜 몬스터냐면 눈이 여러개여서 몬스터래요.

 

모그씨는 아이가 태어나면 생활비가 많이 들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었대요.

당연하죠 아이를 키우면 얼마나 돈이 많이드는대 일곱 쌍둥이라니요. 아빠 어깨가 무거울법 해요.

 

이제부터 열심히 일해볼까 하던참에

옛친구인 아구씨가 왔는대 가난한 용접공이던 아구씨가 유령마을 발전소장에게 그림자를 팔고 행운을 얻어 부자가 되었대요.

 

아이고 아구씨~~~ 귀얇은 몬스터는 혹해서 넘어갑니다!!!

 

모그씨 부인은 찬성하지 않았어요.하지만 모그씨 우겨서 그림자 발전소를 찾아가요.

모그씨 부인말 들읍시다.남편들 부인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대요!!!

 

 

 

 

발전소장은 행운을 얻고싶으면 저 발전기를 1년 동안 돌리시오.

라고 이야기해요.

모그씨는 저는 지금당장 행운이 필요해요.

제 그림자를 빼도 좋으니 부탁드립니다. 라고 이야기 하지요.

 

여기서 우리 딸들 난리가 났어요. 모그씨 그림자를 팔면 안돼요!!! 하고말이지요

자기라면 그냥 자전거를 일년동안 돌리겠다고 8살 아이는 비장하게 이야기 했어요. ㅋ

 

발전소장은 기계를 사용하면 바로그림자를 뺄수 있으나

부.작.용 있을수 있다고 말리는대 불구하고 기여코 그림자를 팔은 모그씨

 

뭐든 쉽고 빠른길은 부작용이있기 마련이죠. 8살 아이도 아는것을 모르는 모그씨의 앞날이

무척 걱정이 됩니다.

모그씨는 그림자를 팔고 행운을 얻어 빵집이 잘되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태어났어요

 

그것으로 끝으면 좋겠지만...

모그씨는 다시 그림자 발전소에 찾아가게 되요.

 

좋은 책은 아이가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는대

그림자 발전소가 바로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글에 아이들이 폭빠져서 책을 읽었어요.

모그씨의 선택을 안타까워하고

나중에 모그씨의 선택에 박수치고 기뻐한 우리 아이들이에요.

 

 

 

재미있는 그림과 글 그리고

쉽고 빠른길이 과연 좋은가?

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그림자 발전소

아이들과 부모님과 다같이 보면서 이야기 나누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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