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회성 수업 - 사회성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향숙.김경은.서보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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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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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곧 학교가는 7살 큰아이 때문에 읽은 책이었는대, 읽다보니 아이와 함께 저를 위한 내용이 많았던 책이었어요. 사회성에 대해서 아주 어린아이부터,유치원생, 청소년, 어른,노인을 아우러서 쓴 말그대로 수업을 받는 기분이었어요.

초등사회성 수업 어떤 책인지 알려드릴께요

사회성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예의 바르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우리아이를 키우는 법!

 

표지를 살펴보면 여러사람들이 즐거워하면서 손을잡고 있어요. 책을 읽어보니 사회에서 어울려서 잘살고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같아요. 우리 아이도 이렇게 사회에 나가서 잘살고 행복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페이지를 넘겼어요.

 

대표저자는 이향숙 유아교육과 교수이고 현재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소장으리 있대요.

이책이 다른책과 다른점은 바로

 

가족과 함께 QR코드 라는 것이에요.

각장의 끝에 관련된 놀이를 영상으로 찍어서 직접 볼수 있도록 만든것이에요.

 

 

저는 특히 처음나온 목소리로 하는 쿵짝 놀이가 재미있었어요.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몸으로 하는 놀이들이 많아서 책을 보는 즐거움이 한층 더해졌어요.

 

위의 사진은 제가 특히 유심히 봤던 내용이에요. 워낙 사회성에 대한 수업을 하듯 . 사회성이 무엇인가? 부터시작해서 , 사회성을 어떻게 기를수 있는가?뇌의 움직임으로 사회성이 달라진다,안정애착이 건강한 사회성의 뿌리가된다,자아발달과 사회성, 도덕성과 사회성, 또래관계에서 우정과 해결능력

 

전반적으로 사회성에 대한것을 아우르는 수업같은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학생때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들었고, 교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으면서 내생각과 맞는부분, 꼭 기억해야 할곳을 밑줄을 치면서 읽었어요.

 

 

책에서 아이의 기질에 대해서 나와요. 아이의 양육에서 빠지지않는 기질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인대요. 우리 둘째가 유독 예민한 기질의 아이에요. 옷을 입을때 옷의 라벨이 간지럽다고 울기도 하고, 양말을 신을때는 양말이 간지럽다고 신지 않겠다고 하고는 했어요. 그런대 이것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예민한 기질의 아이여서,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다고 책에서 이야기해요. 이부분을 읽고 아이가 엄마 힘들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구나, 아이의 그런 예민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받아줘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그리고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사회성이 떨어질때가 있는대 그이유는 불안해서래요. 엄마의 민감하고 일관된 반응으로 아이는 불안을 극복할 수있대요.

 

감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뿌리깊어서 화냄, 짜증, 분노 등의 감정을 참는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는대 그것이 아니라 슬픔,화남,짜증, 분노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래요.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다만 올바르지 않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다는 사실을 전달해야한대요. 저도 아이가 울고, 화내면 같이 화가나고 짜증이 나곤했는대, 이책을 읽고 이제 부정적인 방법을 잘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이와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저도 다른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한 부분인대,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이 아니다

아이의 놀이를 방해하면 안된다

훈육을 할때는 제발 아이의 잘못된 행동만 이야기 하자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는 이야기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저의 마음을 울린부분이에요.

 

206쪽,00의 엄마 가 아니라,누군가의 부인이 아니라 오로지 나를 얼마나 스스로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하나요?

건강한 아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부모가 먼저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사회성이 궁금해서 본책이 나의 존재의 가치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대한 생각까지 해봤던 고마운 책이에요.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께 함께 보자고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왜 책 머릿말 다음의 추천사가 여러사람이 그렇게 장문으로 이책을 추천했는지 이책을 다읽고 이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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