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그림책은 내 친구 55
앨러스터 리드 지음, 윤주희 그림, 이주희 옮김 / 논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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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첫째가있어요. 곤충책을 보다가 "엄마 이 벌레가 엄마 몸으로 들어가면 어떻할거같아?"

이러면서 저의 반응을 재미있어하고, 엄마 엄마가 왜 엄마인지알아? 하면서 엉뚱한 답을 늘어놓은 7세 딸과 똑닮은

책을 만났어요. 만약에 라는 그림책이에요.

어떤 엉뚱한 이야기가 벌여질지, 그리고 우리 첫째 아이는 이책을 보고 어떤 이야기를 쏟아낼지가 궁금했던 책이에요.

 

 

우선 아이들과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남자아이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고 있대요, 그리고 강아지도 함께 갔고요.

지구를 떠나서 어떤일이 벌여질까요? 아이는 지구를 어떻게 떠나게 된걸까요? 여러가지 궁금증에 책을 펼쳐보았어요.

 

책을 펼쳐보니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여러가지 상황이 있고 "너라면 어떨거같아?" 하는 질문을 하는 글이었어요 아이들은 그림을 살펴보면서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었어요.

그중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대화한 몇몇 부분을 이야기 하려고합니다. 다소 엉뚱하고 창의적인 질문이 가득했어요.

만약에 내가 열두명이 있다면....


7세 아이는 이질문에서 하나는 잠자고, 하나는 엄마 대신 맛있는거 만들고, 하나는 아빠대신 돈벌어오고, 하나는 놀러가고... 이러면서 평소 생각했던 이야기를 하였어요. 그리고는 꽃에 물주는 아이도 이아이 라면서 책의 그림을 자세히 보고 재미있어 하였고요. 5살 꼬마는 언니따락서 음.... 잠자고 맛난거먹고 음.... 이랬어요.

 

 

만약에 내가 우리 강아지에게 책 읽는 법을 가르친다면....

이라는 질문에서 7살아이가 강아지에게 책읽는 법을 가르친다면 강아지는 사람말도 하게 되고 나보다 더더 유명해질것같다고 대답을 하였어요. 5살 아이는 강아지가 책을 읽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저는 책읽는 강아지가 있다면 엄마들이 "옆집개는 책도 읽는다더라 너는 책안읽을래?" 아니면 "우리집 강아지는 책도 읽는대 너도 강아지 본좀 받아라"

하고이야기 하지 않을까하고 웃음이 나왔어요.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한, 가끔 엉뚱한 이야기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좋다고 생각해요.

어떤 책에서 보았는대 아이들이 엉뚱한 이야기를 할때 그냥 이야기 하게 나두래요 . 그래야 상상이 더해져서

자기의 미래도 상상할 수 있고 자기의 생각도 더욱 많아진다고요.

이책 만약에 와 함께 라면 아이들이 상상력이 쑥쑥 자랄거같아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상상놀이를 해 볼수 있는 만약에

만약에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알게되었어요.

엉뚱한 우리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 다같이 상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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