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시 3 : 친구가 없어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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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키시 를 만나봤어요.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킥킥킥" 웃으면서 손에 놓지 못하고 한권을 단숨에 읽었어요.

과연 #아키시 의 매력이 무었일까요?

아키시 친구가 없어의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아키시(주인공)이 봇짐을 지고 어딘가 가고있어요. 아키시가 바라보고 있는곳에 한 여자아이가 있어요. 친구들은 그아이를 둘러싸고 있고요. 아키시의 원숭이도 여자아이를 보고있어요.

아키시가 혼자 있는게 상상이 돼?

친구가 없으니 장난은 더 짖궂어질 수밖에!

 

저 이장면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시가 둘째를 원하는 엄마아빠가 모셔온 주술사님을 보고 하는 말이에요. "히히히 엄청 큰 벼룩같이 생겼잖아" 저도 보고는 완전 딱 맞는 표현이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요즘 곤충책을 열심히 보는 딸도 함께 빵터졌고요.

괴물 새가 알리코스 왕국을 장악해서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대요. 공부해요 공부할께요 공부했어요 라는 끔찍한노래를 부르는 새!! 정말 끔찍하죠. 가장 헷갈리는 구구단 6,7,8 단과 동사의 현재,과거,미래형, 가정법 까지 읊어댔대요.

(와 정말 끔찍 합니다) 별이는 이것을 보더니. 아직 7살이어서 구구단을 배우지 못했는대 재미있었는지 와서는

"엄마 구구단 이야기 해줄게" 하면서 육곱하기 육이 뭐지? 하면서 생각하지 못한 수학공부를 하였어요.

굉장히 집중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침에는 준비하고 유치원 가야하는대도 불구하고 열심히 읽었어요 ^^;;) 열심히 읽더니 뒷부분에 있는 아키시 따라그리기를 보더니 별이는

쓱쓱쓱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 보시겠어요?

아이다운 생각과, 재미있는 상상력이 곳곳에 숨어있는 책!!! 아키시 3.친구가 없어 는 한번 손에 잡으면 담숨에 읽히는 놀라운 흡입력이있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도 한번읽고 두번읽고 세번읽고 다독을 하고있어요.
 저도 이따금 귀여운 말괄량이 아키시 솔직하고, 자기표현이 강한 아이 아키시가 생각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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