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양말을 신은 의자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3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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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 7세 딸아이가 엉뚱한 이야기를 할때가 있어요. 그러면 재미있다 하고 넘기곤 했는대요.아이취향에 적중하는 책을 만났어요. #축구양말을신은의자 에요.낡은 안락의자가 사람이 되었대요.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요?

이런 상상도못한 이야기를 누가 썼는지 궁금했어요. 바로 다이애나 윈 존스 이고 하울의 움직이는성을 썼대요.

 

책이오자마자 7세 딸아이가 책을 혼자 읽었어요. 보통 읽어달라고 하는대 그만큼 재미있었나봐요.

이야기는 낡은 의자를 버리려는 한 가족으로 시작이 되요. 그런대 의자보다 제 눈에 거슬리는 분이 계셨으니 바로

이분이세요 크리스타 이모에요. 굉장한 참견꾼에 이일저일 안끼는대 없는분인대 안타깝게도 힘든일은 하지 않고 다른사람에게 일을 떠넘기는 주위에 있으면 굉장히 피하고 싶은분이죠. 남의 이야기를 듣지않고 자기말만 하는 크리스타 이모를 보고 있으니 참 답답했어요.

 

 

그 크리스타 이모의 실수로 의자에 수정구슬이 깨져서 나온 물이 묻고 거기에 이모가

마술사 지팡이로 의자를 톡톡 쳐요. 그리고는 바쁘다면서 헛간까지 의자를 옮겨달라는 엄마 아빠의 부탁은 거절하고

오히려 일을 떠맏기고는 가요. 책을 읽다보면 자기말만 하고 남의 말을 듣지않는 크리스티나 이모와 티비에서 나왔던 이야기만 줄줄 늘어놓는 의자의 이야기가 나오는대 재미있었어요.

 

 

 

간에 의자를 낑낑거리면서 두고 왔는대. 쿵쿵쿵 하는 소리가 들려서 헛간에 들어가보니 이럴수가!!!!!

의자가 사람이 되어서 있는거에요. 사고란 사고는 다치고 집안에 물건은 다부시고, 집안에 음식을 다 거덜내는 의자사람

어떻게 하죠? 의자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릴수 있을까요? #축구양말을신은의자 가 거실에서 티비를 계속봐서 티비에서 나온 이야기를 중구난방으로 떠드는 모습이 웃겼어요.

책이 오자마자 손에서 때지않고 보는 딸이에요. 뭐가 재밌냐고 물어보니 의자가 사람이 되어서 말썽을 부리는 것이 재미있었대요.

다읽고 난후 " 별이는 우리집 물건 중에서 뭐가 살아서 움직이면 좋겠어?" 하고 물어보니

이불이래요. 그 이유는 추우면 이불에게 추우니 이리와서 나좀 덮어줘 라고 이야기 할 수도있고 자고 일어난후에는 이불이 스스로 접을수 있으니까 그렇대요

아이의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책 처음에는 이게 뭐지? 어리둥절 하다가 아이의 마음이 되서 읽으니 재미있게 읽은책

상상력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축구양말을신은의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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