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곤충왕 선발 대회 최강 지식 그림책
맷 터너 지음, 산티아고 칼레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는 시골에 살아요. 그래서 벌레를 많이 접해요

놀이터에 가다가도 개미,사마귀,나비,등의 곤충을 보면 그자리에서 앉아서 한참을 바라보곤해요

 

우리아이  처럼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 저격한 책을 소개드릴께요

 

  최강 곤충왕 선발대회 라는 책이에요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었어요

이렇게 큰 실사판 책은 처음 보았는대, 요즘 열심히 '정글에서 살아남기'라는 만화를 보더니 곤충에 대한 흥미가 더 생긴거 같았어요

 

 

아이들이 푹빠져서 보는 책 궁금하시죠? 저도 깜짝놀랐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요 ~~

책은 크게 4개로 구성되요

01 세상에서 가장 징그러운 거미들

02 세상에서 가장 재빠른 비행 곤충들

03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초소형 벌레들

04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초능력 곤충들

실루엣 퀴즈 : 나는 누구일까요?

INDEX : 곤충 찾아보기

특히 아이들에 눈길을 사로잡은건 생생한 사진이에요

이책은 다른책과는 달리 아이에게 읽어주지 않고 아이가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저에게 알려주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별 : 엄마 이것좀봐 거미로 아름다운것을 만들었대 !

엄마 : 와 정말 아름답구나 (아이가 좋아한 부분을 한번더 읽어주었어요)

거미줄로 이런 예술작품을 만들수 있구나 거미는 대단한걸? 이런 재밌는 부분을 잘찾았구나

 

 

별 : 엄마 여기좀봐 이벌레는 우주에서도 살아서 왔대

엄마 : 이런 벌레도 있구나 이건 완보동물이라고 하는대

생존 전문가래 그래서 우주에 가서도 살아서 돌아왔대 세상에는 신기한 벌레가 참 많구나

별 : 엄마 이것좀봐

엄마 : 자꾸보니 기분이 어때 엄마는 좀 근질근질 한거같아

별 : 엄마 근질근질 한게 아니라 감동을 해야죠

아기를 낳았잖아요

엄마 : 정말 그렇구나 아이를 낳으니 감동을 해야하는대 엄마가 몰랐어

(이야기를 나누면서 7살아이의 생각에 깜짝놀랐어요 어른보다 나은생각 이에요)

아이와 최강 곤충왕 선발대회를 보면서 '내가 벌레에 대해 너무 많이 몰랐고 징그럽다는 이유로 아이에게도 안보여 줬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은 최강 곤충왕 선발대회를 재미있게 읽고 생생한 그림을 보고 좋아하고 자기가본 벌레를 이야기 하며 즐거워했어요

이제는 여러 분야의 그림책 그리고 실사판 책을 함께 봐야겠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실사판 그림책의 재미을 안겨준책

추천 드려요~~~ 이전에 나온 책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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