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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본깨적 - 평범한 직장인이 대체 불가능한 프로가 되기까지
박상배 지음 / 다산3.0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생활을 하며 슬럼프에 빠질 때가 많다.
가장 큰 이유가 멘탈이 약해졌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 오히려 합리화하기 바빴다.
그러나 세상엔 주위환경을 넘어 자신을 능력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들의 멘탈의 원천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
이상적이기만 한 자기계발서는 인생에 도움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용 속 다양한 인생을 녹여 '독자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것은 다르다.
직장생활의 어마어마한 자양강장제를 만났다!
특히 8주프로젝트는 대학생활을 하는 학생과 취준생들에게도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더불어 학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의 문장]
일하는 시간으로만 보면 지금이나 그때나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도 지금은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인생이라고 느끼지 않는다. 왜일까. 이유는 바로 '의식'에 있다 의식의 사전적 정의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이다. 의식 수준이 다르면 똑같은 시간을 일해도 다른 시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p. 35)
현장 본깨적을 위한 준비는 어찌 보면 단순하다. '왜'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전부다. '왜'는 일의 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p. 41)
'시이불견'이라는 말이 있다. 보아도 보지 못한다는 뜻이다. 시는 흘려 본다는 의미로 별 관심 없이 눈에 들어온 것만 보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견은 좀 더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업무 성과를 극대화하려면 업무를 흘려보지 않고 주의 깊게 봐야 한다. (p. 44)
일을 미루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아예 버려도 될 일은 깨끗하게 버리고 중요한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확실하게 버려야 할 일만 정해도 일은 대폭 줄고 생산성은 증가한다. (p. 54)
속도는 열매다. 잎사귀나 줄기가 아니다. 이해와 깊이라는 잎사귀와 줄기가 잘 자라야 열매가 열린다. 속도에 집착하지 말고 내가 하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며 깊이를 더하려고 노력하자. 그래야 생산성도 올라가고 성과도 좋아진다. (p. 74)
'정사유', 즉 바르게 생각하기가 재충전의 기본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에너지가 방전되기도 하고 재충전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p. 121)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인풋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습관대로, 하던대로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성과가 나지 않는다. (p. 130-131)
작심삼일이어도 괜찮다. '작심삼일=실패'라고 인식하는 이유는 작심삼일로 끝난 것에 실망해서 더 이상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 성공할 수 있다. (p.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