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10 - 오장원에 지는 별, 완결
나관중 원작, 이문열 엮어옮김, 이희재 만화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9권에 안타깝게 유비가 나의 생각처럼 마지막권에까지
남아 있지 못하고 다른세상 사람이 되고....
10권에서는 재갈량마저 죽고 만다.
여기서 재갈량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지가 있을 것이다.
재갈량이 왜 빨리 죽었나 하는 것이다.
그것은 과중한 업무 탓이라고 한다.
군사전략만 맡아도 일이 힘이 들텐데...
여러가지 일을 만능엔터테이너 마냥 다 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이 되어서 원래보다 더 일찍 죽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촉 나라는 재갈량이 죽음으로써 점점점 쇠퇴하고
유비의 아들 유선은 결국 항복을 하고 만다 ㅜㅡ
유비의 아들이 어찌 그럴수가 있는 것인가.
그래서 유선은 죽을때까지 편안히는 살아간다.
정말 이럼 안되지만 약간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유비가 살아서 돌아온다면 아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유선은 아빠 생각은 하고 그 결정을 내린 것일까?

암튼 삼국지의 결말이 10권에서 났따.
위, 촉, 오 세나라가 모두 망하고 진 나라의 시대가 펼쳐진다.
삼국지의 결말은 내가 생가했던 결말은 아니라...
난 유비가 삼국을 통일 할 거라고 상상하면서 1권부터 읽어와서
너무 안타까움이 많다.
이문열 만화 삼국지를 다 읽었으니 이제는 5권까지 읽은
원래 삼국지를 다시 읽어야 겠다.
만화 삼국지는 설명은 적지만 그림과 간단한 내용이 함께
있어서 대락적으로 정리할때나 청소년이나 초등학생들에게는
참 좋은 책인거 같다. 혹시 이문열의 어른용 삼국지가 부담이
된다면 이문열 만화 삼국지 강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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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9 - 출사표, 드높아라 충신의 매운 얼이여
나관중 원작, 이문열 엮어옮김, 이희재 만화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9권을 읽으면서 약간 기진맥진 해졌다.
유비가 죽은 것이다. ㅜㅡ
내가 삼국지를 마지막부분까지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결말을 몰랐는데... 난 유비가 마지막에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을 것이라고 은연중 생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10권이 끝나기 전에 9권에서 유비가 죽고 만다. ㅜㅜ
아들 유선이 유비의 뒤를 이어서 황제에 오른다.

9권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만두의 유래.. ^^
재갈량이 어느 강에 파도가 심하게 일어서
이럴때 여기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사람들이 "사람의 머리를 40개 마치면 잠잠해 진다"고 말해준다.
재갈량은 그걸 안타깝게 여기고 산 사람의 목숨을 바쳐야 함에
아픔을 느끼고 사람의 머리 대신 밀가루에 고기를 다져 넣어서
덩어리를 만들라고 한다. 그것이 지금의 만두의 유래란다. ^^

상상해보면... 그 만두의 유래라는 고기 들어간 밀가루 덩어리는
대왕만두가 아닌것인가? ㅋㅋㅋ 정말 10명이 먹어도
배터질만한 만두네 ㅡㅡ^
그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디니.... ㅎㅎㅎ

암튼 9권에서 유비가 죽어서 너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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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8 - 솥발처럼 갈라선 천하
나관중 원작, 이문열 엮어옮김, 이희재 만화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만화삼국지7권을 다 읽었다.
7권에서는 2명의 영웅이 흙이 되어 돌아간다.
먼저 관우가 손견에게 죽임을 당한다. ㅜㅜ
어찌나 슬프던지... 요즘 나이로 치면 한창 젊으디 젊은
50대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을 한다.
게다가 아들까지 함께 죽임을 당한다.
그냥 항복을 했으면 살수도 있었지만
유비에 대한 충의로 일관해 오다 죽음을 맞게 된다.
나는 과연 그러한 상황이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 다음으로는 조조가 몸이 병약해져서 세상과 안녕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간미 풍기는 인물들을 좋아해서
조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참 배울점은 많은 인물인것 같다.
특히 추진력이나 리더쉽 같은건 배우고 싶다.
암튼 관우가 죽었을때는 너무 슬펐는데 조조가 죽는 내용에서는
그냥 그랬다. 너무 애정의 편중이 심한건가? ^^;;

그리고 7장에서 유비가 왕이된다.
유비 아들 유선이는 세자가 되고. ^^
지금부터는 유비가 승승장구 하는 내용들이 펼쳐지고 있다.

만화책이라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절대 내용에는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나온 이문열/이희재의 만화 삼국지
그냥 이문열 삼국지가 읽기 부담된다면 이 책을
읽으면 아주 좋을것 같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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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 그 남자 그 여자 2
이미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내가 구입하는 취향은 책은 아니지만
생일날 선배가 선물해줘서 우연찮게 읽게 되기 시작했다.
이런 종류의 종종 읽어주면 좋을것은 같다.
생각은 하고 살게 되니까....
주요 내용은 남자의 여자의 사랑을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그런 내용인데 같은 사건을 두고도 남자의 여자가 생각을
약간 다르게 생각하구나 생각나게 했다.

이 책의 내용들중에 기억에 남는것은...
손톱을 빠짝 깎는 어떤 사람의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나도 그 내용처럼 손톱을 무지 바짝 깎는
사람들중의 한명이므로... ^^;;

휴가를 전으로 해서 맘잡고 손톱 길러보겠다고
네일아트샵가서 손질도 받고... 강원도 내려가서 휴가 갔다가
휴가 끝날무렵에 다시 네일아트 한번 더 받고.. 그렇게 두번을
네일아트 받고 정말 길러야지 길러야지 맘 먹었는데...
24년동안 많이 길러본적이 없어서 다시 집에와서
손톱을 바싹 깎았었다.
한 3주간 손톱을 기르고 있는 상태로 있다가 바짝 짜르니깐
약간 아프기도 했는데 지금은 자르고 나서 3주가 넘게 시간이
흘러서 다시 손톱이 짧은거에 적응이 되었다.

아무튼 이 책은 읽을때마다 마음에 따라 그때그때 느낌이
달라지는 책인거 같다.
전체적으로 이쁜 삽화들도 많고... 좋은 내용의 책이라기
보다 생각을 하게 하고 이쁜 책이란 느낌이 든다.
뭐 내용이 좋아야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 책 나름대로 이쁘고 생각하게 하고 좋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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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1권 - 도원에 피는 의(義)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삼국지 1권의 대략 내용은 유비랑 관우랑 장비랑
도원에서 형제의 의를 맺으며... 조금씩 조금씩 커 나가는
과정이 나온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유비가 어떤 노인을 게울가에서 엎고
건너는 장면이다. 내용인즉...
유비의 스승인 노식이 출사를 하게 되면서 유비는 노식에게서
떠나야 해서 스승인 노식이 친구에게 추천서를 써 주의 다른
스승을 찾아 떠나는 게울을 건너게 되었다.
게울을 다 건너서 가려던 찰나에 게울 건너편에서 어느 한 노인이
유비를 부르는 것이다. "거기 귀 큰 녀석 게 섰거라..." 이러면서 --;;
우리의 착한 유비..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역시나 노인에게로
다가간다.

노인이 건너와서 자기를 업고 다시 건너가라고 부탁이. 아닌
명령을 한다. ^^;;;
아무튼 건너온 게울을 다시 돌아가 그 노인을 업고 게울을 또 다시
건넌다. 그러나... 다 건너와서는 노인이 "아... 맞다. 내가 짐을
저 건너편에 두고 왔구나. 다시 건너가서 짐을 가져오자"
이러는것이다 ㅡㅡ;; 날도 추운데 또 다시 건너가게 생긴 유비..
그냥 모른척 할까 아니야 다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역시나
다시 노인을 엎고 가서 짐을 가져 온다.

다 건너 와서는 노인이 묻는다.
넌 무슨 뜻으로 날 업고 게울을 두번씩이나 건녔느냐.
예전에 다른 사람의 얘기들을 듣고 나도 그렇게 되어 볼까봐
그러는 것은 아니렸다?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다.
그냥 대충 대충 대답하면 걸릴거 같고 해서
유비가 솔직하게 대답한다.
"제가 다시 게울을 건넘으로써 그 갚어지가 두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처음에 강을 건넌 후 짐을 가지러 다시 가지 않고
그냥 노인을 버려두고 가 버린다면... 처음의 값까지 그냥 잃지만
조금 수고롭더라도 다시 한번 강을 건너게 되면 그 수고로움은
2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때로는 중간에 무엇을 하다가 조금 힘들다고 그만두고
재미없다고 중단하고 --;;; 그러는 적이 좀 많기도 하다 --
그러나 유비를 본보기 삼아. 나도 2배로 값을 낼 날을 만들기
위해 하던거 쭈욱~~~ 열심히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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