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8 - 솥발처럼 갈라선 천하
나관중 원작, 이문열 엮어옮김, 이희재 만화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만화삼국지7권을 다 읽었다.
7권에서는 2명의 영웅이 흙이 되어 돌아간다.
먼저 관우가 손견에게 죽임을 당한다. ㅜㅜ
어찌나 슬프던지... 요즘 나이로 치면 한창 젊으디 젊은
50대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을 한다.
게다가 아들까지 함께 죽임을 당한다.
그냥 항복을 했으면 살수도 있었지만
유비에 대한 충의로 일관해 오다 죽음을 맞게 된다.
나는 과연 그러한 상황이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 다음으로는 조조가 몸이 병약해져서 세상과 안녕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간미 풍기는 인물들을 좋아해서
조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참 배울점은 많은 인물인것 같다.
특히 추진력이나 리더쉽 같은건 배우고 싶다.
암튼 관우가 죽었을때는 너무 슬펐는데 조조가 죽는 내용에서는
그냥 그랬다. 너무 애정의 편중이 심한건가? ^^;;
그리고 7장에서 유비가 왕이된다.
유비 아들 유선이는 세자가 되고. ^^
지금부터는 유비가 승승장구 하는 내용들이 펼쳐지고 있다.
만화책이라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절대 내용에는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나온 이문열/이희재의 만화 삼국지
그냥 이문열 삼국지가 읽기 부담된다면 이 책을
읽으면 아주 좋을것 같다.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