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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유로 세대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알레산드로 리마싸 지음, 김효진 옮김 / 예담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천 유로 세대’란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직업을 전전하며 1,000유로, 즉 월 100만원 조금 넘는 소득으로 집세는 물론, 각종 세금과 생활비까지 부담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지금 유럽에서는 천 유로 세대에 관한 사회적 담론이 제기되고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희미해지고, 비정규직으로 이 직장 저 직장을 떠돌아다니며 상처받는 젊은이들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오래 전부터 청년실업과 취업에 관련한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다.
청년실업, 그리고 비정규직과 계약직이 판치고 있는 등의 문제는 한국의 문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나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 백수이거나 조금은 쪼들리는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초 공감할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곧 영화도 제작이 되어 개봉예정이라고 하는데 볼만할듯 싶다.
이 책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비록 직업은 비정규직이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꿈있는 청년이 있어 인생은 비록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이 아닌가 싶다.
우리 인생 꿈과 희망이 없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비정규직 아닐까?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꿈과 목표를 잃고 방황하면 안될것 같다. 젊음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지치지 않는 도전정신과 무엇을 시작해도 겁나지 않을 겁없음 아닐까??
★ 책 속 내 마음에 와 닿은 글귀....
"첫째, 적어도 최소한의 개성은 집어넣어야 하지 않겠어?
이력서는 널 반영해야 해. 널 담고 있어야 하는거야.
비즈니스 세계에서 투사될 너만의 '나'여야 한단 말이야.
이 이력서를 읽는 사람은 그걸 원해.그래서 이력서 안에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너, 너 한 사람만이 존재해야 하는거야."
1000유로 세대 p.158 내용 중.......
1) 일이란 이력서로 구하는 게 아니라 그 일애 대한 지식으로 구한다.
2) 일자리를 주는 사람은 자기만의 평가 기준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게는 멋지게 보일 수 있는 이력서가 또 어떤 사람에게는 쓰레기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니 최소한의 '형식'만으로도 특성만 잘 살리면 두루두루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 그러니까 내가하고 싶었던 말은, 너의 개성을 최대한 드러내야 한다는 거야. 그저 워드 프로그램에 있는 형식에만 만족해하지 말고." 1000유로 세대 p.159 내용 중.......
이런저런 좋은 내용들도 많고, 이 시대 원하는 직장을 찾아 방황하는 청년들이 읽으면 괜찮은 책인거 같다.
특히 이력서를 써야 하는 청년들... 저 문구들을 생각하면서 이력서를 쓰면 좋을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