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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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열명의 여고생이 주인공인... 여섯개의 이야기...
이 책을 읽다가 문득 나도 어느새인가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추억을 추억할 수 있게하는 그런 책이다.

저번에 일본 도쿄를 다녀와서 부터는 일본 소설을 읽을때마다
다녀왔던 지명이 나오면 그 때 갔던 곳들이 자꾸 떠오른다...
역시 경험의 기억은 쉽게 잊혀지지 않나보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 번 보는게 낫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이 책속에서 도쿄의 친숙한 곳들이 많이 나온다.
시부야, 109백화점, 신주쿠, 가든플레이스... 등등
가끔은 책을 읽고 그 책속에 등장하는 장소로의 여행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는 전혀 가보지 않은 장소가 등장하는 책을 읽고,
그곳으로의 여행도 가봐야겠다. 흥미로울것 같다.

작가의 섬세함이 돋보이고, 세심함이 돋보이는 그런책이다.
소중한 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학창 시절이 그런것처럼...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나는 이 하루를 재미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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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는 줍지마라 - 눈앞의 달콤한 유혹
야스다 요시오 지음, 하연수 옮김 / 흐름출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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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신의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만원짜리 유혹들이 손을 뻗치고 있다. 지금 당장 10분 정도 영어공부를 할 수 있지만 당신은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갈택이어의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아침시간 10분이라는 꿀맛 같은 단잠 역시 작은 유혹이지만 당신의 미래에 치명적인 손해가 될 수 있다. 
술 약속 때문에 하루 30분 운동을 제쳐두는 경우, 야식의 유혹을 못이겨 건강을 해치는 경우, 근무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정작 해야할 회사일이 쌓이는 경우, 장래성보다 현재의 연봉을 보고 직장을 선택해 낭패를 보는 경우, 값싼 재료를 선택해 이익을 남기려는 경우, 안정적 납품을 대가로 공급률을 절반으로 협상한 경우 등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매일매일 만원의 유혹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 "만원짜리는 줍지마라" 내용 中 발췌----

눈앞에 이익 때문에 먼 미래의 더 큰 이익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나와 같은 청년들에게는 아마도 진로 선택 문제가 그런게 아닌가 싶다. 당장의 빈곤함 때문에 조금더 신중하게 회사나 학업을 선택해야 함에도, 당장의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눈앞에 가져다 주는 이익보다 먼 미래에 더 큰 이익을 생각하면서 선택에 신중함을 기해야겠다. 생각은 깊게... 선택은 빠르게...
작자가 경영컨설턴트 쪽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 같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파악해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잘 전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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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너는 자유다 -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채우고 돌아오다, 개정판
손미나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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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행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다면 읽어보고 싶은 책중의 하나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면 조금은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기대만큼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글속에서 특정한 장소에 대해서 실컷 설명은 해놨는데...
그 장소에 해당하는 사진이 없다. ㅡ.ㅡ;
아무리 아름답거나 멋지다고 설명해놔도 사진 한장 없으니
그 장소에 대한 감동이 조금 덜 했다.
책속에서의 사진은 주로 인물사진이었다.
손미나 아나운서에게는 그 인물들이나 본인의 사진이 그 위치에서 중요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독자들은 그 방문한 장소의 사진이 더 중요하기도 하다. 조금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사진이 편중되어 있는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손미나 아나운서가 30대에 스페인에 간 것과
20대에 스페인에 갔던 내용이 구분없이 함께 뒤 섞어 있어서
혼란을 주기도 했다.
내용이 조금 적더라도 최근에 스페인을 갔던일인... 30대에 스페인
방문기 위주로 썼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글속에서 소개한 장소의 사진도 더불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어떠한 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들 때 이 책을 읽는다면 전환점이 될수도 있다. 그리고 부러웠던 점은 KBS는 유학이나 어학연수 등등 무언가 학습을 한다고 해도 휴직이 가능하다는게 부러웠다. ㅡ.ㅡ;;

무슨일을 할 때 적당한 시기, 적당한 때란 없다.
떠나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 바로 그 때가 기회이며, 그 시기이다.
이 책 뒷표지에도 그런 내용들이 있다.
떠나고 싶다면 떠나라.......ㅋㅋㅋㅋ
더 나이들기 전에 체력이 남아 있을 때 하고 싶다 생각들면 주저말고 해야 하는 그런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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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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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개하는 6가지 지침들...

1. 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
삶이 지치고 힘들때 그 무게에 얽매이지 말고 그 일에 잠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때 힘에 버겁던 그 일이 가벼워진다.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
가족은 내가 희생하고 양보해야 하는 짐이 아니라 가족이 있으므로써 내가 하는 일에 힘이 되어주고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거름이다.

3. 투절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인생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닌 짧더라도 얼마나 잘 사느냐다.
이 책속에서는 이 것을 알려준다.
자기계발서 종류의 책을 많은 읽는 사람들은 다른 책들과 비슷하다 유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하는 책이다.
그치만 내용도 쉽고, 간단한, 그리고 읽기 편한 대화 형식이라 좋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나도 밥 아저씨 같은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역으로 생각하면 "나도 밥 같은 아저씨가 다른 사람에게 되고 싶다"고 생각도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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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유로 세대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알레산드로 리마싸 지음, 김효진 옮김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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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유로 세대’란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직업을 전전하며 1,000유로, 즉 월 100만원 조금 넘는 소득으로 집세는 물론, 각종 세금과 생활비까지 부담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지금 유럽에서는 천 유로 세대에 관한 사회적 담론이 제기되고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희미해지고, 비정규직으로 이 직장 저 직장을 떠돌아다니며 상처받는 젊은이들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오래 전부터 청년실업과 취업에 관련한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다. 

청년실업, 그리고 비정규직과 계약직이 판치고 있는 등의 문제는 한국의 문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나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 백수이거나 조금은 쪼들리는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초 공감할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곧 영화도 제작이 되어 개봉예정이라고 하는데 볼만할듯 싶다.

이 책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비록 직업은 비정규직이지만 그래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꿈있는 청년이 있어 인생은 비록 비정규직이 아닌 정규직이 아닌가 싶다.

우리 인생 꿈과 희망이 없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비정규직 아닐까?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꿈과 목표를 잃고 방황하면 안될것 같다. 젊음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지치지 않는 도전정신과 무엇을 시작해도 겁나지 않을 겁없음 아닐까??

★ 책 속 내 마음에 와 닿은 글귀....

"첫째, 적어도 최소한의 개성은 집어넣어야 하지 않겠어?
이력서는 널 반영해야 해. 널 담고 있어야 하는거야.
비즈니스 세계에서 투사될 너만의 '나'여야 한단 말이야.
이 이력서를 읽는 사람은 그걸 원해.그래서 이력서 안에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너, 너 한 사람만이 존재해야 하는거야."

                                           1000유로 세대  p.158 내용 중....... 

1) 일이란 이력서로 구하는 게 아니라 그 일애 대한 지식으로 구한다.

2) 일자리를 주는 사람은 자기만의 평가 기준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에게는 멋지게 보일 수 있는 이력서가 또 어떤 사람에게는 쓰레기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니 최소한의 '형식'만으로도 특성만 잘 살리면 두루두루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 그러니까 내가하고 싶었던 말은, 너의 개성을 최대한 드러내야 한다는 거야. 그저 워드 프로그램에 있는 형식에만 만족해하지 말고."                      1000유로 세대  p.159 내용 중.......


이런저런 좋은 내용들도 많고, 이 시대 원하는 직장을 찾아 방황하는 청년들이 읽으면 괜찮은 책인거 같다.
특히 이력서를 써야 하는 청년들... 저 문구들을 생각하면서 이력서를 쓰면 좋을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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