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는 왜 갔어?
안은주 지음 / 사군자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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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초중반까지는 인도에 대해서 알기 위해 볼때는 좋았다.
그치만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어린학생들의 인도 유학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와서 조금은 아쉬웠다.

이 책은 저자와 그리고 저자의 딸, 저자 친구의 딸
이렇게 3명이 인도에서 공부하면서 주변도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건데...
유학을 준비하거나 공부를 위해 인도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그 정보가 유용하겠지만... 단순히 인도를 느끼기 위한 사람이라면
조금은 유학정보는 불필요한 정보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저자 일행이 유학과 어학공부를 위해 인도를 간 것이기
때문에 이해는 해줄 수 있다. ^^;
아무튼 저자가 기자라서 그런지 글도 읽기 편하고 좋았고,
적절하게 사진도 등장해서 인도를 느끼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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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즈 강가에서 - 인도를 품는 어머니강 갠지즈의 사람 깨우는 이야기
김나미 지음 / 고즈윈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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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부에 인도 아이들에 대한 얘기가 내 마음에 끌렸다....ㅠㅠ
가난 하지만 지금 당장은 어린나이 (10세 미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지만
그 돈을 벌어서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 하는 아이..

우리는 그들에 비해 많은 것을 가졌음에도
감사함보다는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아무튼 초반부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반성하게 되었다...

인도...
아직 가보지 못해서 어떤 곳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은 인도에 대해서 장황하게 장점만을 늘어 놓지도
그렇다고 단점만을 늘어놓지도 않았다.
그냥 작가의 느낌을 그대로 실은것 같다.
책속에 인도의 단점도 좀 많이 나오기도 한다.
그치만 그런 단점들은 우리의 기준에 비추어서 단점이지
인도에서 그것들은 생활이다.
남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불편한것이 아니며,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나쁜것 또한 아니다.
그냥 인도 그 자체를 바라보게 하는 눈을 준것 같다. 이 책이...
그리고 인도의 유명한 도시들 위주가 아닌 주로 시골동네 위주로
나와서 더 인도를 친밀도 있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 후반부에는 인도의 장례 문화에 대해서도 나오고
(좀 리얼한 사진들도 있음...) 
뭔가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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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유혹
이승휘 지음 / 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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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랫만에 참으로 유쾌하고 도전이 되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여행기 책은 아니고 작가가 케냐로 이민을 갔는데,
그곳에서의 표류기 혹은 생활기라고 하면 될까?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수많은 유산도 아니고, 온갖 좋은것들도 아닌
인생을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는
유년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휘 작가의 딸은 참 축복받은 것 같다.
책속 딸의 사진을 보니 볼이 포동포동 너무 귀엽다. ^^

서울아이들은 흙 한번 밟으려면 교외로 멀리 나가야하는데
이승휘 작가의 딸은 자연을 벗삼아 친구삼아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니 말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분의 가치관이 참 맘에 든다.
2007년 인간극장에도 나오셨다고 하는데...
나는 못봐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 KBS 접속해서 인간극장 <케냐의 유혹>편을 꼭
봐봐야겠다.

좋아하지 않은 일을하면서 연봉만 높으면 무슨 소용인가.
<p.43>

꿈은 같이 꾸어야 신이 난다. 꿈도 같이 꾸어야
이루어지는 속도도 빠르다.
그런 의미에서 벤과 나는 손을 잡았다.   <p.297>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유쾌한
기분이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 계속 쏟아지는 느낌이었다.
내 인생의 나의 것.
남들과 비교하면서 그들의 표준에 맞추려 하지말고,
내가 좋아하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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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2 - 중남아메리카.알래스카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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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언제 읽어도 힘이되고 도전이 된다.
학생일 때 읽는것과, 직장인이 된 지금 읽는것과
느낌이 조금 틀리긴 하지만...
원초적인 나의 마음에 전달되는 뭉클함은 그대로다. 

그리고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권>은
내가 꿈에 그리는 동네... 중남미 지역이 나와서
1권에서 4권중 더 끌렸던 책이다.
다른곳은 어떻게 회사 다니면서 가볼 수 있겠는데...
남미는 가볼라면 정말 마음을 먹어야 하니...ㅠㅠ
20대는 힘들것 같고... 아마도 30대쯤 가볼수있지 않을까... 

아무튼 아직까지 이 책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
한비야 씨의 말깔나는 글솜씨에 흠뻑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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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 재테크 전문가도 깜짝 놀란 현영의 재테크 비법
현영 지음, 정복기 감수 / 청림출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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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서 화려할줄만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현영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 

돈을 소비하는 것은 정말 습관이다.
다른건 모르겠고 제일 중요한것은 "선저축 후소비".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려고 생각하면...저축액은 적을수밖에
없고 불필요한 소비만 당연히 늘어갈 뿐이다.

재테크 책을 여러개 읽어본 사람이라면 뻔히 아는
내용이겠지만, 이 책의 저자 현영을 높이 사주고 싶은
이유는 이것들을 다 몸소 실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금융상품이나 투자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열심히 알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는 것. 

또... 이 책 때문에 알게 된 사실인데...;;
아주 어릴적 장재근 아저씨가 아침에 나와서 에어로빅
하던 프로그램 나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장재근 아저씨 뒤에서 열심히 에어로빅 하던 언니들 중
한명이 현영이었다는 거다.... ㅎㅎ

아무튼 이 책... 재테크를 어렵게 생각하거나
CMA, MMF, MMT, 청약저축 등 금융 상품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특히 사회초년생 또는  금융상품초보자가
보면 좋을것 같은 책이다. ^^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으로 모두모두 부자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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