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 볼까? 저렇게 자 볼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지음, 심미아 그림 / 보림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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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자야될밤에 잠이 오지않는아이가 상상하는모습이 너무 예쁘다.음률이 시처럼 되어있어 아이에게 읽어주기 아주 좋다.특히 흔들흔들,야들야들,졸졸졸,우툴투둘,어질어질,폭신폭신등등 재미있는 의태어가 많아서 즐겁다.만화같은그림도 귀엽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좋아한다.상상의 나래를 펴고 어떻게 잘까 여러가지로 생각해보다가 콜콜 새근새근 곰인형 끌어안고 잠자는 마지막 모습은 순수한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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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고미 타로 지음 / 창해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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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림그리라고 스케치북을 사주다가 이 책을 사주면 좋겠다 싶어 구입했다.우선 가격에 비해 책의 장수가 엄청 많은것 같아 좋았다.50%완성된 그림이 다양하게 있는것도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그렇지만 4살아이에겐 100%활용이 어렵다.~해보자,~을 그리자라고 명시된것은 어느정도 그림을 완성시킬나이가 되어야 할수있는것들이었다.그래서 그냥 애에게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해놓고 애가 어떻게 하라는거에요?하고 물어오면 그것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그리기 책이지만 너무 일찍 사준것 같은 느낌이든다.이제 형태를 잡아가는 그림을 그리는 4살에겐 그냥 색칠하기 스케치북정도가 알맞을것같다.100%활용을 원한다면 6~7세정도에 사주면 재미있고 즐겁게 그림을그리고 잘활용할수있는 책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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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2004-05-04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4살이면 넘 어리겠네여, 저의 아이도 좀 더있다 사줘도 될만한 책인 것같아여

poppypark 2004-05-19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나님의 자녀가 몇살이신지요..6세이후에 사주시는게 활용을 훨씬 잘할수있을듯 합니다.^^
 
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를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6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박찬순 옮김 / 보림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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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발한 책입니다.피트가 비가와서 심심해하자 아빠가 피트를 피자로 만들어주는 내용입니다.피트를 식탁위에 올리고 반죽부터 시작해서 오븐에 굽기까지 너무 재미있네요.평소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이 야구,권투같은걸루 한정되어있었는데 이책을 읽고는 피자만들기놀이도 추가되었습니다.아이들은 늘 새로운놀이를 좋아하잖아요.그리고 이책의 그림들은 간결하면서 정감이 가는 그림들입니다.피트는 둥그런 얼굴에 둥그런 코를 하고있는 평범한 얼굴이며 실제로 윌리엄 스타이크가 어린이책을 60세에 이르러 만들어서 그런지 엄마 아빠가 젊거나 날씬한 모습의 그림이 아니라 아빠는 안경을 끼고 머리가 벗겨졌고 엄마도 퉁퉁한 모습이군요.심심해하는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해주는 부모...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지 모릅니다.간결한 문장으로 우리말 번역도 재미있군요. 비오는날 피자놀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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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었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0
팻 허친즈 지음, 박현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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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소재로 하여 물건들이 하나씩 날아가는 모습이 재미있다.처음 화이트씨의 우산으로 시작하는 장면에서부터 그 뒤에 날아갈게 뭔지 알수있도록 그림뒷쪽에 암시를 해놓아 흥미를 유발시킨다. 비교적 글자도 많지않아 아이가 글과 그림에 집중할수 있고 날아간 순서대로 기억을 해보는것도 이책의 재미이다.마지막엔 바람이 가지고 놀던 것들을 마구 뒤섞어 내동댕이 친것들을 어느게 누구것인지 알아보는것도 이책을 읽을때면 아이가 꼭 해보는것중의 하나이다.하나의 책으로 여러활용을 할수있도록 만들어진것같아 자주 읽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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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은 밤에 뭐해요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7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7
이은숙 지음 / 마루벌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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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산것은 오로지 상품평점만 보고 산것이었다.근데 책을 처음봤을땐 솔직히 흥미가 하나도 가지않는 책이였다.글의 내용은 맘에 아주들었지만 그림이 '내가' 좋아하는 종류가 아니었다.그림이 선명하지 않는데다가 어둡기까지해서 우울한 기분마저 들게하였기때문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내맘에 들지않아서 계속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그런데 어느날 애가 유심히 이책의 그림을 보더니 읽어달라고 가져왔다.그러고는 몇번이나 다시 펼쳐보고 또 읽어달라고 했다.

정말 내관점과 아이의 관점이 정반대로 다르다는걸 확실히 깨닫게 해준책이다.이책을 계기로 책에 대해 나혼자만의 판단은 절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책을 고를때 먼저 아이에게 물어본다.내관점과 아이의 관점이 완전히 다를수있기때문에...아이와 계속읽다보니 나도 점점 이책이 좋아진다.아빠와의 문답형식의 짧은 글이라서 책에 집중도 잘하며 특히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잔다는것과 물고기는 눈을 뜨고잔다는것과 같은 동물들의 습성에 대해서도 알게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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