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디지털 노마드 시대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
팀 페리스 지음, 최원형.윤동준 옮김 / 다른상상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삶을 효율적으로 살기 위해 일의 능률을 극대화 시키는 책. 그러한 내용에 아주 걸맞는 제목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인드의 정립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소개하는데 사실 그런 방식들은 줄곧 봐오던 여느 자기계발 서적과 결을 크게 달리하지 않는다.
직장 생활을 하는, 자신을 괴롭게 하는 일들을 억지로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적합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렇지만 결국은 일을 확실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본가가 되라고 소개하는 것만 같았다.
미국 내 베스트셀러라고 하니까 이 책으로 더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그리 신박한 책은 아니었다.
그나마 눈길을 끌었던 것은 불필요한 일들을 줄여내고 내가 할 일만 해야 한다는 80 : 20 의 법칙과 파킨슨의 법칙.


- 만약 모든 사람이 무엇이 문제인지 밝히고 해결하는데 한 가지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그 결과가 표준 이하로 나온다면 이때가 바로 `만약 내가 반대로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질문할 순간이다. 결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모델은 따라서는 안 된다. 당신이 얼마나 훌륭한 요리사 인지와는 상관없이 조리법이 후지면 좋은 요리가 나오지 않는다.


- 행복의 반대는 반박의 여지없이 지루함이다.
흥분은 만병통치약이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열정이나 행복을 추구하라고 권할 때, 사실 그들은 똑같은 하나의 개념에 주목한다. 그건 바로 `흥분`이다.
다시 우리 이야기로 되돌아오자. `당신이 물어야 할 것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나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가?`이다.

p89 - 파킨슨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을 완수하도록 주어진 시간에 비례하여 그 업무의 중요성과 복잡성은 점점 더 크게 인식된다. 마감시한이 임박했을 때 불가사의한 힘을 발휘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1.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라. (80대 20법칙)
2.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기 위해서 근무 시간을 줄여라. (파킨슨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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