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즐겁다 (양장 특별판) 아이들은 즐겁다
허5파6 글.그림 / 비아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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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세상의 전부일 것만 같았던 순간들. 작지만 누구보다 커다랗던 아이들.

모두 같은 유년시절을 공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잠시나마 그 경계에서 쓰다듬을 받았다.

특별하진 않으면서도 매 순간이 특별했던, 혼란스러웠을 어린시절을 잘 견뎌내주어 고맙다고.

아직도 마음 한 켠이 아른거리며 기나긴 여운이 남는다.


담백하고 순수한 그림체는 이야기의 꽃봉오리이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금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그림체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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