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손가락을 사용하여, 똑똑한 아기 만들기
쿠보타 기소우 외 지음, 박순규 옮김 / 더블유출판사(에이치엔비,도서출판 홍)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필요한 것만 보다 보니, 금방 읽게 되었다. 더군다나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 엄청 수월!

역시 손을 많이 사용해야 두뇌가 개발된다는 것. 손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이 수록되어 있다. 한 몇년간 쓸수 있는 비법이 출생시부터 있으며, 즉시 써먹을 수 있다. 장난감도 몇개 만들수 있겠다.

문제는 우리 서영이가 아직 처가집에 있다는 것.

주말엔 같이 자기 바쁘다. 부모의 피로를 핑계로 한 잠!

유아 관련 책이라 리뷰가 허술! 죄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단하게는 남성중심의 신레렐라판을 거꾸로 뒤집었으나,결국은 똑같은 영화.

다만,오늘 다시 정말 멋진 장면으로 각인된 것은, 주인공 남자가 여자를 떠나보내고 활기에 찬 거리를 혼자만  아무 감정없는 쓸쓸한 표정과 모습으로 봄,여름,가을,겨울,또다시 봄.. 이렇게 걷고 있는 모습과 배경에 깔린 음악이다. 음악 이야기는 다른 곳에서 다루기로 하고, 하여튼 이 영화의 가장 멋진 장면은 바로 이 장면이다.

휴 그랜트는 역시 이런 나약한 남자상을 연기해야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줄리아로버츠 또한 이런 역할 말고 또 무엇을 기대하랴!

포르노 배우(?)의 과거를 전혀 생각지 않는 주인공! 신문에 난 기사는 그 다음날 휴지조각이 되어버린다고 말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 신문기사는 자료화되어 평생 따라다닌다고 생각하는 여자 주인공! 결국 생각을 바꾼 것은 여자 주인공! 돈많고 힘있고 줄리아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결코 신데렐라는 성립하지 않으므로.

한 세번 본것 같은데... 여전히 재미있다. 나도 그러한 꿈을 꾸고 있는 걸까? 로또 꿈밖에 안 꾸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영화를 보기전 내 느낌은 웬지 슬플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여러 사람들의 고통을 수반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 에피소드로 생산해내지 못할것 같은 이발사를 소재롤 한 것만 보아도, 분명 피해를 입거나 가슴앓이를 하거나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생각은 적중했다. 다만, 이면에 잔잔히 흐르는 인간애에 대해 생각을 못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나니 남는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뿐이었다. 즉, 숱한 사람들의 희생은 송강호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인해 가려졌다.

물론 이 영화가 박정희 정권을 폭로하는 줄거리였다면 당연 인기는 전혀 못 끌었을 것이다. 송강호가 그런 역할을 하기에도 벅찼을 것이고. 영화라는 이미지는 참으로 대단한 힘을 가지는 것이다. 무소불위의 권력도 대통령 하야시 국민들의 통곡과 이발소 앞을 꿈쩍도 않는 상여버스의 이미지로 인해 용서라는 마음으로 싹 바뀌니 말이다.

따라서 영화는 잘 만들어야 한다. 평론가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그 사람들의 입맛대로 만들수도 없다. 참 어려운 작없이다. 따라서 영화 만드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효자동 이발사는 별 3개를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남편의 말 한마디가 아내의 인생을 결정한다
김학중 지음 / 울림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어떻게 하면 집사람과이 관계를 회복하여 더욱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하다 베텔스만 북클럽 5500원에 책 2권 고를수 있다기에 하나는 자녀, 하나는 아내와 관련된 책을 샀다. 나는 이런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 아니고, 어떤 법칙을 제시해주기를 바랬는데, 기대 밖이었다.

 지금도 책상위에 이 책이 있는데, 말 한마디 때문에 숱하게 싸운 기억이 난다. 사원 교육시 일이 지독스레 안 풀릴때, 거꾸로 해보면 어떻냐는 조언을 해주는데, 내 자신에게는 이 단순한 말도 안 통했었다. 말 한마디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할수 있는 엄청난 것이라는 것을.

 지금은 이 말을 자주 하려고 한다. 미안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라는 단 세마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바꾼 그때 그 한마디 1 - 세계 명사들의 가슴속 이야기
말로 토마스 지음, 김소연 옮김 / 여백(여백미디어)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돈을 8500원  내고 절대 봐서는 안 될 책! 혹시 누군가가 한번 읽어보라고 공짜로 빌려줘도 절대로 읽어볼 필요가 없는 책! 이 바로 이러한 책이다.

 글하나 잡지에 내기 좋아하는 여러 명사들에게 글하나만 써달라고 사정하여 어째어째 모은 글들을 무려 2권까지 만들어내는 작가-멀로 토마스라는 사람! 참으로 기가 찬다.

이 글을 읽고 과연 누가 한사람에게서라도 감동을 먹을 것인가? 화장실에서 조금조금 겨우겨우 다 읽었다. 양서만 가려 읽으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 책을 다 읽은 유일한 이유는 손을 댔기 때문이다. 나의 독서주의는 무조건 다 읽는 것이기 때문이라서... 이제 이 원칙에 변화를 좀 줘야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