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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프로젝트
맥스 랜드버그 지음, 김명렬 옮김 / 푸른솔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원제는 '동기부여의 도'이며, 개인고객본부장님이 전 영업관리자에게 선물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물론 동기부여에 관해 일관되게 적혀있다. 끊임없이 소장들을 긴장시키는 일은 바로 동기부여이다. 한사람이라도 동기를 제대로 부여하지 못하면, 탈락으로 이어진다.
여기선, 빅토리 싸이클이라는 다이어그램을 보여준다. 비젼설정-동기부여-자신감-모험-결과-피드백-당신 이라는 싸이클을 통해, 각 항목간의 상호연결을 동기부여라는 파워를 통해 만들어내고, 또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심리학적(?) 이론이다. 대학 다닐때 심리학을 교양으로 들은 적이 있다. 거기에도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곈가 하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여기도 어김없이 나온다.
하여튼,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당장에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엔, '흐릿한 5인'이라는 동기부여의 대상이 나오는데, 우리 직장에도 흐릿한 사원이 분명 있다. 오로지 직장 구조속에 한다리만 걸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분명 있다. 40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일일이 개별적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님 회의를 통해 일괄적인 부여?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물론 지금 지난 3일간 내가 실시한 것은 아마 사람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후속타가 뭔지 잘 떠오르지 않고 있다. 진도관리? 그건 전에도 많이 해봐서 서로에게 너무 익숙한 방법이다. 개별적으로? 그건 목표세우고 그것을 그들이 공감하도록 만드는데에만 3일이나 걸렸다. 무리다.
그렇다면? 얼마전 지점장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새벽마다 일어나서 하얀 백지에 사원들의 이름을 정성스럽게 한자한자 써서 무언의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하고, 또 적고 생각하고 , 행동하고 그런 일들을 자기 소장할때 했었다는 것이다.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일이라 생각하는 차에, 엑스칼리버 프로젝트를 접하게 되었다. 비슷한 식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무언의 대화, 또 자기와의 대화 그리고 계획된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