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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道 5 - 상업지도 ㅣ 상도 5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5권의 종결을 보았다. 주제는 이것이었다. 추사, 아니 말년에는 노과 김정희가 임상옥에게 감사의 표시로 그려주고 또 발문가지 썼던 <상업지도>라는 그림과 글에 나와 있다. 상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만족이 아니라 자족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계영배의 교훈도 한번 새겨 볼 만하다. 책의 주인공 임상옥은 상업의 도를 터득하여 상업에서 성공한 성불이 되었으며, 후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데.... 사실 여기 나오는 「가포집」이라든지 「상업지도」라든지 이게 허구인지 사실인지 좀 헷갈린다. 사실이라면 기막히고, 허구라면 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