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주연. SF물.뱀파이어와 인간 사이 벌어지는 끊임없이 나오는 대립 이야기. 미국 또는 일본 만화를 영화로 각색. 인간이었던 주인공이 끊임없이 실험대상으로 고통을 겪다 임신9개월째 유산까지 하고,죽을 줄 알았던 주인공이 아주 파워풀한 뱀파이어로 변종(성형수술까지 함)되어 인간과 전쟁을 벌이는 멋진 액션이 있는 영화.
액션을 보면, 그 '아메리칸 싸이코'에 나오는 주인공이 나오는 SF물 의 총격씬과 거의 흡사하다. 아마 감독이 같은 가보다. 물론 확인할 의도는 없다. 사실 마지막엔 그냥 잤다. 약간 수준이 떨어진다. 분명 인간과 뱀파이어와의 싸움인데, 주인공이 중간에서 인간성을 강조하며 3자구도로 바뀌고, 마지막엔 약간의 반전이 있는 그저 그런 헐리웃 영화에 불과하다.
밀라 요보비치는 괜찮은 배우인것 같은데, 5원소,잔다르크 말고 최근 계속 이런 영화만 나온다. 가려서 나오면 더 좋을텐데. 우마서먼과 헷갈리고, 레옹 소녀와도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