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촌년 조선희, 카메라와 질기게 사랑하기 - 조선희사진이야기
조선희 지음 / 민음인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그녀는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진을 이렇게 찍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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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사진 찍기.
 
카메라의 기종은 상관치 않기.
 
일년 365일 하루에 스무 롤씩 이년 정도 꾸준히,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셔터를 눌러 대기.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구와 자신의 눈에 비치는 세상,
 
그러니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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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가 참 좋다
 
그녀가 찍는 사진이 참 맘에 든다
 
사진이 어느 분야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하나라는 것을 알게 해준 그녀
 
그래서 그녀가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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