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 간식편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마더스고양이 김정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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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간식편

김정미, 레시피팩토리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간식편이 출간됐다.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책을 처음 만난 건 첫째 이유식을 시작할때인 2011년쯤이다.

이유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온라인서점에서 찾아찾아 구입한 책이다.

이 책으로 첫째와 둘째 이유식을 만들었고 이제 셋째 이유식을 위해 다시 꺼내 보게 되었다.

셋째가 6개월이 되어 슬슬 간식도 챙겨먹여야 할 때가 되다보니 간식 메뉴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되는데

때마침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간식편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하게 되었다.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책에도 간식이 나오긴한데 간식편은 월령별 이유식 간식의

더 많은 레시피와 함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해봤던 일이라 이제 책은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이유식도 간식도 어떻게 먹였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책은 이유식과 간식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부터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의 간식에 이르기까지 월령별 특징별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다.

하루에 몇 회, 얼마의 양을 먹여야하는지, 먹여도 좋은 식품과 주의해야할 식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간식에 활용하기 좋은 제철 재료들, 월령에 따른 재료의 크기와 농도 등 좋은 정보들이 한가득이다.

 

 

 

 

 

 

 

 

 



 

 

 

간식 레시피를 194가지를 담았다고 하니 정말 이 책 하나면 왠만한 간식은 다 만들어 먹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은 어떤 걸 만들어 볼까! 골라 만들어 먹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만들기도 어렵지않다. 설명도 쉽고 만들기도 쉽다.

넘 쉬운 건 '정말 이게 다야?'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기도 한데 사실 아이에게 뭘 먹일까 메뉴 선택하는게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때문에

그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책을 구입한 것에 대한 후회가 들지 않는다.

 

 

 

 

 

 

 

 

 

 

 

 

 

메인 재료 하나로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 재료를 추가해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

 

 

 

 

 

 

 

 

 




 

아무리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한다해도 만들기 어려우면 있으나마나한 책이 될 것이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만들기쉬워야한다는 것인데 이책은 그런면에서도 마음에 든다.

어려운 요리는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않는 나에게 이 책처럼 쉬운 책이 또 있을까싶기에.

이유식 완료기까지의 이책에 담은 간식들을 많이 만들고 나면 어쩜 요리솜씨도 지금보단 더 늘어나있지않을까 기대해본다^_^

 

 

 

 

 

 

 

 

 


 

 

 

참고로, 하나의 책을 더 소개하자면 맨오른쪽 책은 아이가 이유식을 끝내고 밥반찬 걱정을 하게 되었을때 구입한 책 '아이가 있는 집에 딱 좋은 가족밥상'이다.

이유식과 간식까지 끝내고 잘 활용하게 될 책이다.

우리집 아이들을 위한 3총사.

 

 

 

 

 

 

 

 

 

 

 

 

 

 

 

 

우리 막둥이를 위한 첫 간식으로는 바나나를 선택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맛보는 바나나 맛이 어땠을까...

달콤하니 맛있었겠지?! ^^

엄마가 만들어 준 간식을 냠냠먹고 방긋 웃어주는 아이모습을 보면서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비록 요리솜씨가 눈에띄게 늘은 것은 아니지만 무얼 먹일지, 어떻게 만들어 먹일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그렇지않아도 신경쓸 일 많은 육아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초보 엄마든 아니면 나처럼 다시 시작해야하는 엄마든, 아기의 먹을거리로 고민과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들에게 이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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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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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 읽었고, 노자 역시 주요한 사상을 이것에서 빌려왔고,

다산 정약용이 힘든 유배 생활 중에도 수년에 걸쳐 이것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고 한다. 바로 주역이다.

귀신을 부르는 학문, 성인의 학문, 신선의 공부라는 사람 등 한번쯤 들어보았을 주역.

주역은 오랫동안 최고의 경전으로 칭송되며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해왔다.

이책의 저자는 지난 50년 동안 주역 연구에 매진하며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체계를 정립한 주역학자이다.

저자에 따르면 주역은 세상과 변화와 세상이 움직이는 이치를 알려주는 지혜의 보고이다.

우주의 순행 원리와 대자연의 질서, 인간 세계의 도를 규명하는 학문으로, 최근에는 새로운 시대의 대안적 세계관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주역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역은 어렵다. 어려운 한문으로 되어 있고 암호처럼 보이는 괘상때문에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어렵지만 그 안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자 이책을 읽게되었는데

주역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괘상을 한문으로 설명하지 않고 풀어 설명해주고 있는데 그래도 사실 어려웠다.

읽고 또 읽고, 역시 여러번 읽어가며 공부를 해야함을 느낀다.

 

 

- 사람은 자신만큼 남을 알아보게 되어 있다. 남을 존경할 줄 아는 사람은 분명 존경받을 만한 그 어떤 것을 갖춘 사람이다.

그렇기에 존경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마땅히 존경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p62

 

못난 사람은 남이 잘난 것을 제대로 못 알아본다. 반면 잘난 사람은 남의 잘난 것도 잘 알아본다.

이것은 뜻이 깊은 사람이 뜻 깊은 사람을 알아본다는 말이다. 인간은 결국 뜻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p62

 

 

나에겐 어려운 책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배우고 가슴에 담아두어야할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들과 지혜가 있기에 이책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

다만 주역에 대해 좀 더 알고 관심있는 사람이 읽으면 더욱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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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김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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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말걸기 육아의 힘

김수연, 예담프렌드

 

 

 

 

 

 

 

 

말걸기 육아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우리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알아두어야 할 것 같다.

말걸기에서 중요한 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을 걸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책에선 출생~생후2개월, 생후3개월~5개월, 생후6개월~14개월,

생후15개월~23개월, 생후24개월~35개월, 생후36개월~60개월의 발달단계로 나누어, 발달에 맞는 말걸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그에앞서 책에서 소개한 아이 나이 계산하기를 통해 우리아이의 정확한 나이를 알아본 후 책장을 넘겨보면 좋을 것 같다.

 

유도분만한다고 떨리는 마음으로 입원했던 것이 벌써 6개월전이됐다.

우리 아이의 개월수에 맞게 찾아볼 수 있으니 집중해서 보기에 더욱 좋은 것 같다.

아이의 눈에 비친, 귀에서 들리는, 피부로 느끼는, 그리고 움직임,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이 나쁠 때의 행동 등,

이 시기의 아기의 특징을 알아보고 거기에 맞도록 말을 걸어주는 것이다.

예를들면, 6개월~9개월인 아기의 경우는 자신에게 들리는 소리가 의미를 지닌 말인지, 단순한 소리인지를 분별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부모가 몸으로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무슨 의미인지 알아듣는다고 한다.

음식을 보여주지 않고 '맘마'라고 말해도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반응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이때 해서는 안되는 것에 대해 일러준다.

이유식을 먹일 때, 겁을 먹었을 때, 놀아줄 때는 어떻게 말해주면 좋은지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아기 언어 발달 케이스를 들어 부모가 궁금해할 만한 부분과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잡아주며 불안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우리 아이의 말걸기 육아 비법을 살펴본 후에 별책으로 제공해

집에서 쉽게 우리 아이의 언어이해력을 평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말걸기에도 방법이 따로 있나 싶었는데

책을 읽고, 역시 엄마도 공부가 필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말문은 늦게 트여도 괜찮다,

당장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을 이해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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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회화로 배우는 시니어 영어회화 첫걸음 시니어 세대를 위한 첫걸음 시리즈
The Calling 지음 / 삼영서관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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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영어회화 첫걸음

The Calling, 삼영서관

 

 

 

 

 

 

 

 

실제 상황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언어.

이보다 더 빨리 습득할 수 있을까싶다.

자주는 아니어도 해외여행의 기회가 예전보다 많아진 만큼 영어를 사용할 기회도 잦아지고 있다.

이책은 시니어들이 여행회화로 좀 더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어쩌면 너무 쉬운 거 아닌가싶어 콧방귀를 뀔 수도 있고

이 정도도 모르고 있었구나싶은 생각에 부끄러워질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알고는 있어도 입밖으로 내는 것 조차 힘겨워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쉽게 쉽게, 제목대로 영어회화의 첫걸음을 쉽게 떼기에 좋은 책같다.

 

일단 글씨가 큼직하니 시원스럽고

여행의 출발에서 귀국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표현들을 담았으며

배울 내용 미리보기로 하나의 유닛안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알고 임할 수 있게 되어있다.

기본 패턴 익히기를 통해 꼭 여행에서 필요한 회화가 아닌 다른 상황에 맞게 바꿔 응용할 수 있어 두배, 세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본 패턴 익히기후에는 실전회화 익히기에서 앞서 익힌 패턴을 활용한 실전회화를,

그리고 연습문제 확인하기를 통해서 앞에서 학습한 것들을 확인하고 복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용한 표현 더 배워보기로 하나의 유닛이 마무리된다.

 

 

외국어를 전공하고 다른 나라의 언어에 관심을 갖고 느낀 것이

우선은 쉬어야한다는 것이었다.

책장을 펼쳤을 때 어려운 단어가 빽빽한 책이라면 시작조차 엄두가 나질 않을텐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에서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고 그러다보면 한장 한장 페이지가 넘어가게 된다.

이책은 시니어를 위한 책이니만큼 그러한 부분이 잘 들어맞는 책이 아닌가싶다.

가방안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없는 책.

자주는 아니어도 언제 떠날 지 모를 해외여행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그 상황이 왔을 때 분명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처럼 패턴에 단어를 바꾸어 상황표현을 연습하다보면 영어로 말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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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 말 안 듣는 3~7세 아이 변신 프로젝트
EBS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권 감수 / 지식너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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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부모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EBS부모제작팀, EBS MEDIA / 지식너머

 

 

 

 

 

 

 

 

 

 

 

첫째아이낳고나서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EBS'부모'를 시청한 후 잊지않고 찾아봤었다.

함께 공감하고 위로도 많이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이 책은 EBS 프로그램 '부모'의 '청개구리 길들이기'를 엮은 책이다.

 

예전엔 미운 7살이라고 했던가. 지금은 미운 세살?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3살만 되어도 말 안듣는 아이때문에 부모의 걱정이 시작된다.

말 안듣는 3~7세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속에서 찾아본다.

 

큰 아이가 벌써 6살이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첫째만 생각하면 친정엄마를 생각할 때처럼 마음한켠이 아려온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번 마찰이 생기니 어느날은 그 다음날이 오는게 두려워진 적도 있었다.

게다가 4살 둘째까지도 거든다.

남매간의 싸움은 나의 가장 큰 걱정과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심하게 혼내고난 후의 그날밤은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보며 눈물의 반성과 함께 다음엔 꼭 잘 타일러야지 다짐을 해보기도 했지만 반복 또 반복의 연속이었다.

올바른 훈육이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항상 이것이 숙제같았다.

 

 

부모의 바른 훈육이 아이를 변화시킨다.

엄마에게 혼이 난 우리 아이는 더 삐뚤어지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아이의 이런 문제 행동은 올바른 훈육 속에서 고쳐질 수 있다고 한다.

부모의 양육 태도가 정확하고 일관성 있고 원칙대로 진행되어야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

여기서 또 알아야 할 것은, 부모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훈육의 기준을 세워야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우리 아이들.

그런데 왜 화를 내고 청개구리 행동을 하는 것인지,

아이들의 이런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지 않은가.

올바른 훈육안에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다.

책에서는 마음은 알아주되 문제행동에 대해서는 확실하고 단오하게 훈육을 해야한다고 일러준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엄마, 아빠도 공부할 필요가 있음을 많이 느끼게 된다.

 

 

 

책의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괜찮아요, 완벽한 엄마일 필요는 없어요'라는 문구가

내 가슴속에 그동안 쌓여있던 돌덩어리를 내려놓게 만들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은 욕심에, 아니면 그래야할 것만 같은 의무감 또는 부담감에 오히려 아이와 더 엇나가고 있던 건 아니었는지도 생각해보게 된다.

책속의 좋은 부모 8계명을 가슴에 새기며 지금 이 순간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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