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손님과 어머니 - 9, 다시 읽는 주요섭 다시 읽는 한국문학 25
주요섭 지음 / 맑은소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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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박이 깜찍한 소녀 '옥희'의 눈으로 보여지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옥희'의 순수한 눈으로 보여지는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의 사랑은 정말 다가갈 수 없이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안타까운 사랑이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어린 옥희는 자신에게 좋아하는 달걀 반찬도 주고 친절한 사랑방손님이 아버지가 되길 바라며 어머니께 말씀드리지만, 어머니는 항상 화를 내신다. 어머니가 사랑방 손님을 싫어하시나. 하고 생각하는 어린 옥희.어머니는 옥희가 그럴때마다 '어머니는 우리 옥희 하나만 있으면 된다' 하며 옥희를 안고 울으셔서 옥희는 다시는 어머니께 그런 얘기 하지 말아야지 마음 먹기도 한다.돌아가신 아버지의 친구와 과부가 결혼한다는 것은 당시 사회로서는 '화냥년'이라는 욕을 먹을 만한 것이었다. 만약 현대시대에 사랑방손님과 어머니가 만났더라면, 옥희와 함께 세 식구 오손도손 잘 살았을텐데.....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는 투명한 옥희의 눈'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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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 삼성어린이세계위인 13
한상남 엮음, 신영은 그림 / 삼성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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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원짜리에도 온자한 웃음을 보이시며 새겨져 잇는 분은 바로 '세종대왕'님 이시다. 세종대왕님께서는 어려서부터 학문에 열중하고 밥보다 책을 훨씬 가까이 하셨던 분이시다. 나중에 왕이 되시고서도 올바른 정치를 하려 힘쓰셨으며, 우리 나라 사람들이 중국 글자인 한문을 사용해서 가난한 백성들이 한문을 공부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우리가 지금 쓰는 한글을 제일 처음 만드신 분이시다. 또 천비였지만 손재주 좋은 장영실을 천비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여러 기구를 만들어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등)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이바지 한 분이시다. 또 가뭄이 들면 백성들과 함께 수라상 드시는 것도 마다하셨다니,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훌륭한 성인 군자이시다.
항상 나라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아끼시지 않고 노력하시는 훌륭한 세종대왕님. 세종대왕님께서 계속 살으셔서 우리나라를 정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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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과 늑대 - 아기손 그림동화 이솝이야기 8
바른사 편집부 엮음 / 바른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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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와 늑대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한가롭게 양에게 풀을 뜯기는 양치기 소년이 심심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늑대가 왔어요~!' 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놀란 마을 사람들이 밭을 갈던 무기로 양치기 소년을 도와주러 왔다가 거짓말인 것을 알고 화를 내며 마을로 돌아간다. 또 이 못븡르 본 양치기 소년은 재밌어한다. 두번, 세번을 연속으로 '늑대가 왔어요~!'라는 거짓말을 하니깐 나중에 진짜 늑대가 와서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했을 때 세번 속은 마을 사람들이 더이상 양치기의 말을 믿지 않고 양치기는 양을 늑대에게 다 잃는 다는 내용이다. 거짓말을 하면 나중에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정말 도움ㅇ이 필요했을 때 도움받지 못한다는 것이 바로 동화 '양치기 소년'의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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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횃불 유관순
김혜경 지음 / 한국독서지도회(관일미디어)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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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길이 길이 기억될 피나는 역사 3`1절. 그 3.1절 속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죽어간 한 소녀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소녀를 진정한 애국소녀라고 하면서 그녀를 역사의 위인으로 칭송한다.18살의 꽃다운 나이로 어떻게 그렇게 힘든 일을 할 생각을 했을까? 독립운동은 웬만한 애국심으로는 해내지 못할 정말 큰 일이었다. 그녀의 애국심은 남들보다도 더한 정열적인 불꽃과도 같은 사랑이었으며, 그녀가 대한독립만세라고 부르짖었던 그 목소리는 사랑하는 이의 자유를 위한 외침이었으리라고 생각된다.

위인전으로만 고문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었는데, 얼마전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왔었다. 정말 갔다와서 보니, 내부가 너무 좁고 더럽고, 고문역시 너무도 끔찍했다. 만약 내가 그 곳에 갇혔더라면 자살하거나 정신병자가 되버렸으리라고 생각되는 그런 끔찍한 곳이었다.그런 끔찍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큰 목소리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수 있었을까? 그녀의 애국심은 도대체 얼마만큼 크고 깊었던 것이었을까?

예전엔,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고 쉬운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개인이 사랑하기엔 너무도 큰, 대화할 수 없는 그런 존재륽 그렇게 목숨걸고서, 끔찍한 고통을 견딜 정도로 사랑할 수 있었을까? 유관순언니가 다시금 존경되는 대목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유관순 언니는 벌써 백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유관순 언니가 대한독립을 보고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다시금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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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 소년소녀위인전기 325
이효성 지음 / 예림당 / 198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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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읽고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한 위인이었다. 눈도 멀고 벙어리에다가 귀머거리인데도 어떻게 유명한 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할 수 있었을까? 눈귀입 멀쩡한 사람도 죽어라 공부해도 대학 문턱 가는 것도 힘들 었을 것을.옛날엔 무조건 죽어라고 노력했으니깐 가능했겠지. 란 생각을 했는데, 조금씩 나이를 먹을 때마다 꼭 삶이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 때마다 헬렌켈러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생각하곤 한다. '그녀는 불가능한 일을 승리로 이끌었지'

그리고 년을 거듭 할수록 내가 생각한 그녀의 성공은 그녀의 피나는 노력외에도 그녀의 굳건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신념,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다. 자신이 할 수있을 거란 신념없이 노력하는 것은 정말 불행하면서 힘든 일이다. 신념없이 노력 하는 것은 마치 '목적지 없이 노를 젓는 것'이라고나 할까?삶은 넓디 넓은 바다라고 생각된다. 조금만 항로를 바꿔도 크나큰 육지가 조그만 섬으로 바뀌기도, 무인도로도 바뀌는 크나큰 항로의 바다.

그 바다 속에서 신념이란 이름의 목적지가 없는, 노력이란 이름의 노젓기는 망망대해 속에서 헤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어쩌면 신념이 노력보다도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노력은 사람마다 한계가 있으되 신념은 무한정 있고 무한정 가능한 것이니 말이다. 나에게 신념이란 목적지를 일깨워준 위인 헬렌켈러는 과히 세계의 정말 위대한 위인이라 칭송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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