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터[514]번째 책이야기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 마이클 애플

내가 몰랐던 책 책이야기 텍스터(www.texter.co.kr)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 마이클 애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실천 교육학의 세계적 석학 마이클 애플이 들려주는 더 나은 교육!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는 세계적 석학 마이클 애플이 “교육은 단지 지배 관계를 반영하는가?”, “교육이 사회를 변혁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는 저서이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어느 선지자(애플)가 우매한 대중에게 교화를 베푸는 경전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거나,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잠시 머뭇거리고 있던 이들에게 말을 건네는 책으로 보인다.

교육은 사회 변혁에 있어서 강력한 힘
마이클 애플은 그동안 여러 저서를 통해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지배적인 집단이 한 사회를 특정한 방향으로 몰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교육을 이용했는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지배 집단의 이러한 시도가 민주주의라는 것, 그리고 정의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바꾸기 위한 더 크고 무척이나 창조적인 이데올로기적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제 애플은 교육이 만약 경제, 정치, 문화 운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만 하다면, 교육은 사회 변혁에 있어서 강력한 힘이라고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독특한 개인적인 교육사
이 책은 마이클 애플이 자신의 학문적/활동가적 여정을 결산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그의 개인적 교육사는 무척이나 독특하다. 이 책에서 “붉은 기저귀를 찬 아기”라는 표현으로 소개되고 있는 것처럼, 애플은 공산주의자 및 사회주의자들로 구성된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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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뛰어넘기
로맹 모네리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낮잠형 인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로맹 모네리, 이 작가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제목(<상어 뛰어넘기>)이 주는 묘한 매력에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꾸밈없는 두 남녀의 시답지 않은(?) 사랑 이야기만은 아니다. 나름 시대를 이야기하고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남녀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고, 다음 내용이 궁금할 정도로 속도감 있게 읽게 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왠지 그들 주인공들의 마지막 만남이 너무 안쓰럽게 여겨지기까지 한다.

 

이야기의 스토리는 진부하다고 할 정도로 간단하다. 강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지기’라는 남자와 약간은 모자른 듯 후덕한 ‘멜린’이라는 두 남녀, 이들의 만남은 요즘 흔히들 많이 한다는 인터넷 만남 사이트에서였다. 그들은 만난 바로 그 날 함께 자고, ‘지기’의 일방적인 계약 선언(?)적인 관계로 일 년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멜린은 그 일방적인 관계에 가장 단순한 질문을 하게 된다. “난 너한테 뭐니?” 그리고 그 둘은 총성 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지기에게는 도움이 안 되는 친구(파리와 모슈)들이 있는 반면, 멜린에게는 뛰어난 지략가 노에미가 있었다. 멜린은 노에미의 조언(?)에 따라 변화를 시도하게 되면서 회사의 파브리스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사랑이란 것이 그렇게 생각대로 되던가? 속박을 거부하고 사랑이라면 멍청이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 지기가 멜린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지기는 멜린에게 집착하게 되고, 그런 지기를 바라보면서 멜린은 자신이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메나주 아 트루아(부부와 한쪽 배우자의 애인까지 셋이 함께 사는 것)까지 제시하면서... 그러나 결국 멜린도 사회 통념에 굴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을 선택하게 된다(결말은 책 읽기를 권함).

 

“남자라는 족속은 개랑 똑같아, 따끔하게 혼내지 않으면 절대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니까.”(p.74)

“멜린은 뒤늦게 커플은 비영리단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당당히 달을 따다 달라고 할 수 있고 심지어 오르가슴을 요구할 수도 있는 사이라는 것을.”(p.111)

“하지만 현실에서는 뇌를 절제하지 않는 이상 사랑하는 대상을 차단시킬 방법이 아직은 없었다.”(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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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뛰어넘기
로맹 모네리 지음, 이선민 옮김 / 문학테라피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낮잠형 인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로맹 모네리, 이 작가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제목(<상어 뛰어넘기>)이 주는 묘한 매력에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하면서도 꾸밈없는 두 남녀의 시답지 않은(?) 사랑 이야기만은 아니다. 나름 시대 속을 살아가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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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TV를 통해 스토리를 먼저 접하고 책을 읽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당시의 시대로 여행할 수 있도록 이끄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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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 - 미천왕, 도망자 을불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김진명 작가 특유의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순간적으로 몰두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고구려라는 미지의 시대를 함께 달리는 듯한 기분이 이 책이 최고의 책이라는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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