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 그리고 글로 생각을 타인과 공유한다는 것은 아주 의미있고 기쁜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은 나의 생각의 깊이와, 오류를 여실히 드러나게 하지만 그것이 걱정되어 글쓰기를 피하고 싶진 않다. 

그런데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해줄 어휘가 내 머리 속에 들어있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분명히 내가 생각하는 그것을 표현할 어휘가 존재할텐데,  나의 어휘력으론 내 생각을 온전하 표현할 수 없다는 걸 느낀다.  얼마나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할까?
새삼스럽게 세익스피어의 위대함이 뼈속까지 스며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