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사전
댄 그린 지음, 서나연 옮김 / 다섯수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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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았을 때 과학책치고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놀랐다.

가로 14cm, 세로 16cm로 성인 여자 손 크기 정도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들고 읽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

이 책은 500가지의 과학적 사실이나 지식을 알려주는 과학 책이다.

이 작은 책 안에 과학적인 사실이 500가지나 들어있다니...

이 책은 생물, 지구와 우주, 우리의 몸, 물질과 반응, 발명과 발견, 보이지 않는 과학 총 6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림이 열대 지방에만 있지는 않아요.'

'척추동물의 조상은 벌레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그래핀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물질이에요.'

등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소주제들로 가득차 있다.

각각의 주제들이 모두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거기다 주제에 맞는 설명들이 알차게 들어 있다.

간략하지만 핵심적은 내용은 다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책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설명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글밥은 좀 있는 편이다.

설명과 어울어진 삽화가 제시되어 있는데, 실제 모습이 보고 싶어 나도 모르게 인터넷으로 찾아보게 된다.

실제 사진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 또한 솔솔한 것 같다.

사진뿐만 아니라 관련 설명도 더 찾아보게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과학 공부가 되는 것 같다.

과학책이다보니 가끔씩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는데, 용어설명도 함께 되어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

그냥 이 책 그 자체가 '알짝딱깔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만한 과학적 요소들로 가득한 책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을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조금 어려운 용어들이 있기에 초등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 다섯수레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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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땅다람쥐 날과 으스스그림자 습격 사건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3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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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절대 열면 안되는 공포의 노트 3 : 땅다람쥐 날과 으스스그림자 습격 사건'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듯! 절대 열면 안된다고 하니 더 열어서 읽고 싶어지는 마법!

이 책은 괴물이 바글바글한 동네 스터몬으로 이사를 온 알렉산더가 대원인 립과 니키와 함께 슈.초.괴,특(슈퍼 초비밀 괴물 특공대)를 만들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어느 날 스터몬에 슈.초.괴.특 노트에도 없는 괴물이 나타난다.

그것도 다양한 모습의 그림자 괴물! 그들은 여기저기 나타나 삼총사를 힘들게 한다.

갑자기 나타난 으스스그림자 괴물들의 목적은 바로 스터몬을 자신들의 세계로 만드는 것!

슈.초.괴.특은 우여곡절끝에 으스스그림자들을 물리치고, 보통의 동화책들이 그러하듯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가득 담고 있다.

첫째는 바로 괴물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의 괴물들이 등장한다.

실체없는 그림자가 괴물이라는 설정과 다양한 모습의 그림자 괴물들의 모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슈초괴특 노트에 나오는 괴물의 코믹한 모습과 그들의 특징 또한 유쾌하게 소개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두번째는 바로 독특한 스토리다.

보통은 괴물들이 나타나 사람을 놀래키거나 괴롭히는데, 이들의 목적은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다.

마을을 집어삼켜 자신들의 땅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림자라 딱히 공간이 필요한 것 같지도 않은데...왜 마을을 탐내는지...

어쨌든 으스스그림자들이 마을을 집어삼키려고 일을 벌리고,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총사가 활약하는 이야기가 이 책의 매력을 더해준다.

또, 으스스그림자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땅다람쥐날에 벌어진 으스스 그림자들의 습격사건을 해결하는 슈초괴특의 활약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읽는 내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사파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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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어? - 2025 읽어주기 좋은책 선정,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감동 그림책 4
김은지 지음 / 이루리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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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그려진 귀염뽀짝한 몽당연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당황한 표정 또한 넘 귀엽게 그려져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 딱 좋은 것 같다.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졌다.

'왜 웃어?'

이 책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몽당연필을 보고 비웃는 듯한(?) 누군가의 웃음소리를 듣고 오해를 하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몽당연필이 오해를 푸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게 그려 놓았다.

유아용 그림책답게 이야기는 꽤 단순한 편이다.

스케치북을 본 몽당연필은 신이나서 그림을 그린다.

그런데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그림을 그릴 때마다 웃음은 더 커지고 이를 비웃음이라고 생각한 몽당연필은 화가나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구겨버린다.

그러다 몽당연필이 그린 그림 속 나무가 튀어나와 몽당연필을 오해해서 속상해하는데....

그런데 자신의 그림을 보고 비웃는 것이라 생각한 모든 것들이 몽당연필의 오해임을 알게 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은 삽화가 인상적이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그림이 아닌데도 단순한 선으로 대충대충 연필로 스케치한 듯한 느낌의 삽화가 묘한 매력을 끈다.

여백의 미가 많고 거기다 색을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귀염뽀짝한 캐릭터를 주목하게 하여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그리고 컴퓨터체가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벽에 낙서한 듯한 느낌의 손글씨로 되어 있다.

글밥도 거의 없어서 글자를 잘 모르는 아이가 읽어도 무리가 없다.

스케치북을 한권 사서 아이와 함께 이 그림의 캐릭터나 삽화를 따라 그려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삽화로 눈길을 사로잡는 책 '왜 웃어'를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몽당연필이 오해를 푸는 과정이 신선한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이루리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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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지도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도책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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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배우는데 교과서엔 지도나 관련 사진들의 크기가 작아 보기 힘들때가 종종 있다.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지도책' 이 책을 그런 상황에 활용하면 딱 좋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생각보다 책이 커서 놀랐다.
책을 펼치면 가로 50cm, 세로 34cm정도 된다. 한눈에 다 안 들어올 정도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극대륙까지 총 7대륙을 소개하고 있다. 각 대륙은 자연지도와 정치지도로 나누어 설명해준다. 대부분의 대륙은 자연지도와 정치지도 각 1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시아는 대한민국을, 북아메리카는 미국, 캐나다를 따로 더 추가해서 설명하고 있다.
지도책 답게 엄청 큰 지도와 관련 사진들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외 관련 설명들로 채워져 있다. 컬러풀한 사진들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설명이 부족한 건 아니다. 핵심적인 내용들을 정리하여 깔끔하게 배치해놓았다.
커다란 지도와 관련 사진자료로 7대륙과 그에 속한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지도책'을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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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전근대편 -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읽히는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김연큐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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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읽히는 최태성의 만화한국사 1 전근대편'

이 책은 만화형식으로 된 한국사책이다.

저자는 역사 강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분 중 한 명인 최태성선생님이다.

그래서 당연히 믿고 읽을 수 있다.

1권은 전근대편으로 고대부터 조선후기 개항전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고대 역사를 들어가기전 프롤로그에 보면 왜 역사를 배워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참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한국사를 공부할 때면 으레 역사를 왜 배우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수능의, 수능에 의한, 수능을 위한 과목으로만 생각하곤 하는데, 이유를 알고 공부하면 역사에 대한 마음가짐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당연히 줄글이 아닌 만화형식이라는 데 있다.

같은 책이라도 만화라면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역사책이 만화로 되어 있다면 거의 호에 가깝진 않을까?

만화 스타일은 명랑만화 수준이다.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거기다 코믹하게도 최태성선생님과 똑닮은 캐릭터가 거의 낄낄빠빠(?)수준으로 매순간 등장한다.

당연히 역사도 알려주고 잔소리(?)도 한다. 이칸 저칸을 누비며 거의 혼자 다 하신다.

최태성선생님의 말주머니를 읽을 때마다 그 부분만 영상강의를 듣는 듯 그의 음성이 자동으로 지원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처음엔 만화라고 해서 초등학생수준의 내용이라고 생각하거나 고대부터 조선후기까지의 역사를 한권에 담다보니 내용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초등학생이 읽기엔 조금 어려운, 하지만 중고등학생이 공부하기엔 적당한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핵심 내용뿐만 아니라 부가 설명, 어려운 용어도 척척 설명해준다.

그러다보니 글씨는 좀 작은 편이고 글밥은 좀 많은 편이지만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다니...

학창시절에 이런 책이 나왔다면 역사공부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을텐데...

부러우면 지는건데, 이 책으로 공부할 요즘 아이들이 참 부럽게 느껴진다.

'최태성의 만화한국사 1 전근대편'을 역사를 공부하는 초중고 학생, 성인들에게 강추한다.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 강의를 재미있게 만화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메가스터디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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