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링 - 집을 온전히 누리는 법,
애나 맥거번 지음, 샬럿 에이저 그림, 김은영 옮김 / 유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포터링(potering)이란?

- 빈둥거림을 뜻하는 말 혹은 '정해진 계획이나 이렇다 할 목적없이 무언가에 즐겁게 몰두하는 것' 즐겁다는 것은 편안함을 의미하고 계획이나 목적이 없는 것은 자유를 뜻한다고 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속도를 내어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보다 슬슬 풍경을 보며 천천히 자전거 타는 것을 포터링으로 부르기도 한다.

 

🔖지은이 애나 맥거번은?

- BBC에서 디지털 프로젝트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아이 셋과 고양이, 개에 둘러 싸여 바쁘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정말 중요한 일을 놓치고 나서 일주일에 하루 만이라도 자기 자신을 위해 포터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후로 집도 본인도 더 나아지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책도 집필하게 된것 같다.

 

🔖이 책의 삽화가 샬럿 메이저는?

- 이 책의 삽화를 그린 샬럿 메이저는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우스꽝스럽게 그리는것을 좋아하는 작가라고 한다.

이 책은 그림들이 주는 느낌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이야기

- 이 책은 포터링을 하며 본인 자신이 편안함을 느끼고 거기서 아주 소소한 기쁨을 찾으며 자신에게 재충전의 에너지를 주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 하고 있다. 특별한 것은 없다. 그냥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자기가 안다는 전제하에 하나씩 힘들이지 않고 슬렁스렁 해보라고 권유한다. 작가는 영국여성이어서 그런지 홍차 마시기, 찬장 정리해보기, 강아지 산책시켜보기, 반려식물 키워보기 등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나열해 놓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자신에게 포터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하면 될 것 같다. 매일 매일 포터링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은 사람에게는 시간 낭비의 일처럼 보일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러니 각자 자신의 처지에 맞게 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한달에 한번, 힘들이지 않고 자신에게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선물을 주는 것... 그것이 포터링의 책이 전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인것 같다. 그런 재충전의 시간이 자신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해 줄 것이다. 번아웃되지 않는 삶...

 

나는 요즘 추우니 따뜻한 호빵을 팥, 야채, 피자 맛으로 사서 식기전에 맛난 커피랑 같이 대부를 1편에서 3편까지 주~~~~욱 끊기지 않고 보고 싶다. ㅋㅋ

 

* 이 책은 출판사 지원도서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