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들은 코로나가 심화시킨 가치관의 난맥상에 지쳐가는 지금, 다섯번째 주제로 의학과 과학을 선택했다고 한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맹신이 나와 나의 삶을 송두리채 뒤흔들 수 있기때문이다.
나도 TV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오류로 입력된 정보들이 잘 삭제되고 다시 리셋되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도 이 책 기억편에 나와있다.
이 책은 크게 2파트로 나누어 진다.
* 파트 1 : 현미경 속 적들이 인간의 미래를 위협하다
-김우주 : 바이러스 대 인간, 전쟁의 승자는?
-강진형 : DNA의 배신, 암
-박은정 : 두 얼굴의 나노, 약인가, 독인가
-계명찬 : 환경호르몬, 누구냐 넌?
* 파트 2 : 과학, 생명의 시작과 끝을 탐구하다.
- 강봉균 :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 전종식 : 당신은 미생물과 함께 잘 살고 있습니까?
- 박종훈 : 병원은 환자를 살리는 곳인가?
- 정희선 :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다 흥미있고 재미있었지만 코로나와 관련 있던 김우주 박사님 편이 특히 흥미로웠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듯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잘 알면 그리 위험하지 않다. 다만 조금 불편할 뿐이다. 감염병은 바이러스, 숙주, 환경이라는 세가지 요인의 환경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마스크만 잘 써도 안전할 수 있다. 대신 마스크를 올바르게 써야 한다. 콧등에 철사를 대고 구부려서 완전히 밀착시키고 가급적 마스크 표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해야하며 벗을때 마스크 표면을 만지지 말고 위생적으로 휴지통에 버리면 된다. 앞으로 신종 바이러스가 더 자주 우리를 위협할 것ㅇ이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상화이기 때문에 더 확실히 예방법을 숙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가 마지막으로 당부한 말도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