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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니콜 굴로타 지음, 김후 옮김 / 안타레스 / 2020년 9월
평점 :
이 책은 글을 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작가들 뿐만 아니라 삶속에서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한 자기 자신을 돌볼수 있는 글쓰는 방법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작가에 대하여
니콜 굴라타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강연가, 블로거, 콘텐츠 개발자, 요리 레시피 연구가, 녹차 애호가라고 자신을 소개 하고 있으며 이 책 <있는 그대로의 글쓰기>의 바탕이 된 글쓰기 커뮤니티 '와일드워즈'를 만들어 작가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내적, 외적 성장을 돕고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현재 남편과 아들, 그리고 반려견과 같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에 대하여
그녀는 작가의 삶을 한 작품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계절로 비유한다. 그래서 이 책은 10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1장은 시작의 계절로, 그리고 의심의 계절, 기억의 계절, 불만의 계절, 돌봄의 계절, 양육의 계절, 문턱의 계절, 눈뜸의 계절, 피정의 계절, 완성의 계절로 보고 있다.
그녀는 작가가 가져야 할 태도로 삶에 주목하기를 바랬지만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여러가지 대소사에 치이다 보면 어느사이 자신은 없어지고 짜증이 늘고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순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안에 정화를 시키며 시간을 만들고 자신의 복잡한 심정을 다독이면서 글을 쓰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어쩌면 글을 쓰는데 있어 문장을 다듬고 다른 사람들이 알기 쉽게 글을 쓰는 기술적인 면을 알려주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마음상태를 점검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에 더 집중하는 책인 것 같다.
안을 살짝 들여다보면 1장 시작의 계절에서는 잡초뽑기로 잠깐의 수필같은 생활 이야기가 나오고 그 다음에 의식과 루틴으로 넘어가 실질적으로 이야기를 쓸려고 할때 필요한 것들과 방해되는 것들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며해 준다. 그리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 이 단계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글쓰기를 해보고 또의식과 루틴으로 넘어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런 프레임으로 10장까지 가는데 상당히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고 실제적으로 적용해 보고 싶었다.
그녀는 에필로그에 언제가는 사라져 버릴 삶이기 때문에 소중하다고 기술했다. 그래서 더욱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볼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글 쓰기가 소중한지도 모른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