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을 읽다보면 그 안에 등장하는 신문물?을 보고 감탄해 하던 때가 있었다. 아마 어린 시절이었으리라. 그런데 어느 순간 책속에서만 보는 새로운 것들이 현실 세계속에서 내가 사용하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웃음도 나오고 신기하기도 하다. 그런 내 마음과 일치하는 책이 나오게 되어 기뻤다. ㅋㅋ그래서 너무 기쁘게 이 책을 펼쳐 들었는데, 역시 과학과 SF의 세계는 넓고도 깊다. 읽다보니 지대넓얕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우리의 일상과 제일 밀접한 생활방식과 소비자면에서는 제일 공감이 많이 간듯하다. 예를 들어 지금 현재는 신용카드를 넘어 스마트카드들로 넘어가고 있는 단계에 있고 SF에서 그리고 있는 다음 사회는 자동화 사회이다. 아무것도 없이 그냥 다녀도 내 안에 칩이 있어 다 결제 되는 사회...또 감시사회 또한 요즘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현실적으로 다가온 빅브라더의 존재감과 복제기술에서 현재 3D프린터가 가정에서 보통 아이들 장난감 만들기로 사용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모든 물류를 집에서 받아보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지게 될 것이다.더욱더 놀라운 것은 그런것들이 다 SF책에 의거 그려졌던 세계이고 그것이 과학과 만나 현실에 실물로 나타나게 되어진 경위이다. 조엘 레비는 그 과정을 정말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내가 읽은 SF소설이 생각보다 적어서였던지 조엘 레비가 언급한 소설 중에 안 읽은 소설이 많아서 약간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이 책에 나온 SF소설 목록을 찾아 읽어 보고 싶다.그리고 또 한가지 읽으면서 지금도 과학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있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인조인간편에서 보면 근전기 센서로 아직까지 서로 상호 교환이 어렵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며칠전에 읽은 기사에서는 이게 가능해졌다고 읽었기 때문이다. ing중~~~그럼에도 이 책은 아주 소중하다. 왜냐하면 처음 시도되어진 부분을 알려주기 때문이다.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SF소설은 디스토피아를 다루고 있지만 그래도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과학에 의한 발달이 우리가 좀더 여유롭게 살수 있게 해준것은 사실이다. 아마 몇년안에 우리는 집안에 로봇을 가정부로 두고 살고 있을지도 모르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