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내내 쳐지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에서도 일이 잘 안풀리고 ,집에서도 그렇고..
계속해서 우울이 끝간데 없이 들락날락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이 조금 나아지다가도 회사오면 다시 떨어지고..
이럴땐 무엇가 맛난것을 먹어줘야 되는데,
어제 하루먹은것을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참 내몸에게 미안할 지경이다..
이렇게 엉성하게 먹으면서 속이 좋고 기분이 좋길 바라다니...
근데 참 요즘 먹고 싶은게 없다.
물론 간간히 먹고 싶은게 있지만, 그건 내 경제사정상 도저히 먹을수 없는 것들이고...
백화점에 가서 예쁜 옷을 확 한번 지르면 한 일주일동안은 이 우울에서 벗어나겠지만,
그 뒷감당은 또 어찌 하누.....
써놓고 보니 더 우울해지네..
나라경제를 위해서 백화점을 한번 가봐 하다가 또 참아야지 하고 있다.
내 수준에 맞는 우울퇴치법이라면 그저 재미난 만화책이나 빌려서 ( 사보지도 못하고...미안하다 만화들아_)
배 깔고 누워서 귤이나 까먹으면서 보는건데,
요즘은 왜 귤값까지 오른걸까 ㅠㅠㅠㅠ
얼마전부터 빌려볼려고 하던 <천사와 악마>나 대여점에 있으면 좋으련만.....
얼마전에 한 서재분이 보내주신 아껴둔 초코렛 먹으면서 좀 기운 차려서 퇴근해야지...
갑자기 맛있는 치즈케익이나 쉬폰케익도 먹구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