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서재를 꾸미기로 한 목적은 책을 좀더 읽자. 읽되 정리해서 읽자 였다..
근데 지금은 글을 올리려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서재구경에 더 올리고 있다.
즐겨찾는 서재에 몇분 등록되어 있지도 않지만,
회사에서 짬짬이 몰래 들락날락 하는 처지라 새로 추가한 분들의 서재도
완전히 다 구경하지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분들의 서재를 구경갈때마다 얼마나 즐거운지..
내 본연의 목적따위는 깡그리 잊어먹고도 혼자 즐거워한다..
오늘도 그래서 즐거운 아침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