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Y 2005-05-15  

안녕하세요, 파비아나님
안녕하세요. 판다님 서재에서 님 코멘트를 보고 왔어요. 숙대 사학과 나오셨다구요? 반가와요. 저도 숙대 사학과 나왔구, 지금 경기도 모 사립 고등학교에서 국사랑 한국근현대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학과라고 해도 우리과는 세계사 전공이잖아요. 대학원에선 지리를 했었기에, 원래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는 게 더 적성에 맞았는데, 학원내 인사이동의 결과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 3학년 애들이 '왜 세계사 전공이 이거 가르치고 있어요?'하고 질문하면 참 곤란하죠. 그래도 울 학교 애들은 모의고사 보면 전국평균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내줘서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참, 저도 냉담중이지만, 심정적으로 그리고 서류상으론 늘 카톨릭입니다. 세례명은 정혜 엘리사벳(정하상 바오로의 여동생)이랍니다. 앞으로 종종 알라딘에서 뵈어요~
 
 
paviana 2005-05-16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넘 공통점이 많으시네요...저도 냉담중이거든요 ^^;;
알라딘에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참 신기해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동문들도 많이 만나게 되네요.
얼마전에는 댓글달며 어느정도 안면 튼 분이 고등학교 후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세상이 넓은 듯해도 좁은거 같아요.
자주자주 뵈여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