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문출판사의 Q미스테리 시리즈.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수 없다.
80년대의 추리소설키드에게 익숙한 해문출판사의 세계추리걸작선.
추리매니아들 사이에서 일신추리문고,자유추리문고와 함께 인구에 회자되던 전설의 동서추리문고가
동서미스터리북스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였다.
1000권을 목표로 줄기차게 쏟아져나오는 동서미스터리북스덕분에 주머니가 가벼워질수밖에 없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 반갑고 즐겁기도 하다.
하지만 조악한 품질에 비해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과 2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변화없이
우려먹기식으로 마구 쏟아져나오는 양상이 못내 아쉽고 섭섭하기만하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될때는 진짜 늦은 것이다.
그러나 가장 늦었다고 생각될때 시작하지 않으면 더 늦어지게 된다.
김용의 사조영웅전이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고려원의 영웅문시리즈와 비교해볼때 더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은 들지만
고려원판의 감칠맛 나는 고생창연한 문체가 그립기도 하다.
김영사에서는 앞으로 신조협려와 의천도룡기도 출간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