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채식을 할 수 있을까? - 지구를 살리는 밥상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2
민마루 지음, 남궁선하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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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바꾸면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습관, 
채식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책이 있어서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환경도서, 
썬더키즈 나도 채식을 할 수 있을까 입니다.

대량의 고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장식 축산은 동물들과 지구 생태계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어요.  
사람이나 동물, 지구를 위한 선택이 아닌 
기억의 이익만을 생각한 결과인데요. 
식용으로 키워지는 동물들의 먹이를 위해 
부문별 하게 땅과 숲을 파헤치기도 합니다. 
수천 년 동안 만들어진 열대 우림이 
사람이 먹을 고기를 위해 단 몇십 년 만에 
파괴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우리가 고기를 먹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채식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채식을 선택하게 되었을지,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 게 채식일지 
책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채식은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으며, 
물 부족을 해결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고기를 먹는 일이 생물 다양성을 해치기도 하며, 
기아 문제의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는데요. 
꼭 채식을 하라는 말이 아닌, 
우리의 먹거리를 통해서 
세상을 좀 더 이롭게 만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또한 책에는 다양한 채식 요리와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채식 활동에 대해서 
소개해고 있어 정말 유익했어요.

지구와 더불어 오래오래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지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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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둑이 아니야
임서경 지음, 한예린 그림 / 솔숲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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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친구의 물건이 탐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들 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 순간적으로 물건을 가지려는 유혹에 빠져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해요.
유혹을 이기지 못해 행동을 옮기는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땅콩이와 이 책을 읽어봤어요.

바로 초등추천도서, 솔숲출판사 난 도둑이 아니야 입니다.

주인공 형우는 학원 버스에서 발밑에 떨어져 있는 최신형 휴대폰을 발견하게 됩니다. 순간 자기도 모르게 남의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게 되는데요.
그때부터 형우의 심리적 압박감과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걸 깨달아버릴 때는 벌써 사건이 발생하고 난 후였어요. 그래서 형우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심리적 압박감에 못 이겨 몸까지 아픈 형우,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휴대폰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난 후 더더욱 마음이 불편해졌는데요.
하지만 형우는 용기를 내며 사건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덕분에 좋아하는 친구와 문친까지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모든 사건이 이 책처럼 끝나진 않을 텐데요.
형우의 불안감이 책에서 잘 표현되고 있더라고요.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일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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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sns 중독 - SNS 중독 예방 작은 씨앗 큰 나눔
조아라 지음,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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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 중독이 된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 sns를 어떻게 사용하는 게 바람직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있어서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추천도서, 우리 엄마는 sns 중독 입니다.
이 책은 땅콩이가 아닌 저를 위해서 읽어본 책인데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짜 딸을 만들어낸 리나맘.
엄마의 사랑이 고파 가짜 엄마를 만든 하은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하은이의 취미는 리나맘 블로그를 보는 건데요. 엄마와의 관계가 소원한 하은이는 연예인처럼 예쁘고 화려한 리나맘과 딸 리나의 일상을 훔쳐보며 자신과 엄마도 저랬으면 하고 동경하게 됩니다. 그러다 하은이는 알지도 못하는 리나를 부러워하며 따라 하게 되는데요.
땅콩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를 해온 엄마라서 그런지 더욱더 생각이 깊어지게 되더라고요.
저 또한 다양한 협찬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육아블로거이기 때문에 이런 활동들이 땅콩이에게 피해는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관종끼가 있는 엄마이다 보니 땅콩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땅콩이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하지만 나중에 크고 나면 정말 싫어하게 될 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sns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주면서 올바른 윤리의식도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요즘 아이들과 부모님께서 한 번쯤은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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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Water - 함께하는 마음이들의 즐거운 행진 너른세상 그림책
김기린 지음 / 파란자전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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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땅콩이와 재미있는 그림책 한 권을 읽어봤어요.
바로 어린이그림책, 파란자전거 워터 입니다.
걱정이는 이상한 곳으로 가면 어떡할지, 계속 혼자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커지는데요. 그러다 바위틈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는 슬픔을 만나게 됩니다. 걱정은 슬픔을 도와주려고 고민하고 슬픔은 애쓰다 걱정을 보다 결국 눈물이 터져 버립니다. 눈물을 쏟고 나니 슬픔은 자유롭게 흐를 수 있었어요. 날이 저물고 어두워지자 길 찾기가 힘들어지는데 멀리서 달빛을 받은 무언가 반짝입니다. 만나서 반갑다며 함께 가자고 먼저 손을 내밉니다. 
이렇게 마음에 강에는 걱정, 슬픔, 기쁨, 미움, 분노, 사랑이 등장하는데요. 공존을 위한 관계와 서로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감정의 조화로운 흐름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어린이그림책, 파란자전거 워터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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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선수권 대회 읽기의 즐거움 40
제성은 지음, 시은경 그림 / 개암나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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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핑계로 되면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어서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추천도서, 개암나무 핑계 선수권 대회 입니다.
모든 일에 핑계만 대고 제때 해 본 적 없는 주인공이 최고의 핑계를 대는 사람을 뽑는 핑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처음에는 핑계 선수권 대회라는 소재가 흥미로운지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그러나 핑계를 대면 그 당시 상황은 빠져나올 수 있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핑계는 지금 당장은 편하지만, 결국 미래의 나에겐 도움이 안 된 다는 것을 말이죠.
도전할 용기를 얻고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초등추천도서, 개암나무 핑계 선수권 대회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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