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핑계로 되면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어서 만나봤습니다. 바로 초등추천도서, 개암나무 핑계 선수권 대회 입니다. 모든 일에 핑계만 대고 제때 해 본 적 없는 주인공이 최고의 핑계를 대는 사람을 뽑는 핑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처음에는 핑계 선수권 대회라는 소재가 흥미로운지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그러나 핑계를 대면 그 당시 상황은 빠져나올 수 있지만,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핑계는 지금 당장은 편하지만, 결국 미래의 나에겐 도움이 안 된 다는 것을 말이죠. 도전할 용기를 얻고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초등추천도서, 개암나무 핑계 선수권 대회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