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인 줄 몰랐습니다.
60여 년을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을 적은 책,
내가 꽃인 줄 몰랐습니다 입니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고 있는데요.
작가는 저마다의 생을
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화사하게 피는 순간만이
삶이라 착각하지만
작가는 피어나는 시간뿐만 아니라
저무는 시간 모두 삶이라며
한 번뿐인 인생,
누구 원망 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라며
말하고 있어요.
감수성 예민하고 외롭던 소녀 시절부터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진솔한 마음,
생과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며,
희망과 용기를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