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AI 전문가가 만든 가장 쉬운 제미나이 활용! Gemini(제미나이)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AI 비서 영상 만들기·유튜브 숏폼) - 나노바나나2, 그록 AI, 캡컷 AI, 클링 AI, 폴로 AI, 젠스파크, 리리아3, 수노AI, 노트북LM) | 제미나이 활용 QR코드 예제 수록 진짜 AI 6
송상미.윤소영.강은정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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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Gemini(제미나이)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AI를 막연히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독자가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 보도록 손을 잡고 끌고 가는 실습서입니다. 제미나이의 기본 기능과 프롬프트 작성법부터 이미지·영상·음악·숏폼 제작, 젠스파크와 노트북LM 활용까지 상당히 넓은 범위를 다룹니다. AI 도구를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막상 읽고 나서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책은 메뉴 위치와 클릭 순서를 화면 이미지로 보여 주고, 그대로 입력해 볼 수 있는 프롬프트를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춥니다. 특히 이론보다 직접 눌러 보고 결과물을 확인해야 이해가 빠른 독자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송상미 작가님은 디지털 플랫폼 전문 강사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서 다수의 AI·디지털 강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윤소영 작가님은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하며 온라인 마케팅과 개인 브랜딩을 가르치고 있고, 강은정 작가님은 아나운서 경력과 교육공학 전공을 바탕으로 미디어 교육과 디지털 튜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 작가님의 경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책도 단순한 프로그램 설명서에 머물지 않습니다. 기술 사용법뿐 아니라 콘텐츠의 기획, 전달 방식, 마케팅 활용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개발자의 관점에서 기능을 깊게 분석하는 책이라기보다, 실제 강의 현장에서 초보자들이 어디에서 막히는지를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든 친절한 워크북입니다.






저는 책에 나온 방법을 따라 제 사진으로 3D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고, K-POP 스타 스타일의 사진과 웹툰 형식의 4컷 만화도 직접 제작해 보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설명을 읽는 즉시 실습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스타일을 문장으로 입력하자 평범한 인물 사진이 입체적인 캐릭터로 바뀌었고, 의상과 무대 분위기를 지정하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아이돌 콘셉트의 이미지도 완성되었습니다. 같은 사진을 웹툰 스타일로 변환한 뒤 한국어 말풍선을 넣어 4컷으로 연결하는 과정도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에게 특히 실용적이었던 부분은 영어 프롬프트와 한국어 프롬프트의 결과를 비교하고,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언어와 표현을 선택하도록 안내한 대목입니다. 이미지의 완성도만 높이려는 경우와 한국적 정서나 구체적인 말맛을 살리려는 경우에 적합한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 현실적이었습니다. 또한 제미나이를 지메일·구글 문서·유튜브와 연결해 자료를 정리하고, 이미지 한 장을 영상이나 광고 콘텐츠로 확장하는 과정도 인상 깊었습니다. 하나의 도구만 잘 쓰는 법보다 여러 AI를 작업 단계에 맞게 조합하는 법을 알려 준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아이디어를 제미나이로 정리하고, 이미지를 만든 뒤 영상 도구와 편집 앱으로 이어가는 흐름을 익히면 개인 블로그나 브랜드 콘텐츠, 강의 자료, 홍보물 제작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 블로그·유튜브·숏폼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싶은 사람, 소규모 사업이나 개인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능의 원리나 AI 산업의 구조를 깊이 공부하려는 독자보다는, 오늘 당장 이미지 한 장이나 영상 하나를 만들어 보고 싶은 독자에게 더욱 잘 맞습니다. 화면을 보며 그대로 따라갈 수 있고 실습 예제와 QR 자료도 마련되어 있어 혼자 공부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AI가 창작자를 대체한다고 겁주지 않고, 사람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형태로 옮기는 도구로 활용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 책으로 앞으로 열심히 제미나이 활용법을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Gemini제미나이로무엇이든만들수있다 #제미나이 #광문각출판미디어

#리뷰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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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불안을 잠재우는 노자의 말 - 2500년을 건너온 인생 수업
노무라 소이치다로 지음, 류휘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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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으로 마음공부와 필사를 시작하는 책, 『삶의 불안을 잠재우는 노자의 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의 불안을 잠재우는 노자의 말>은 <도덕경>의 사상 체계를 깊이 연구하려는 독자보다, 노자의 지혜를 오늘의 삶 속에서 먼저 경험해 보고 싶은 독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남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사람,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으면 자신의 시간 전체를 실패로 여기는 사람, 자기계발서의 “더 노력하라”는 말에 이미 지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무책임한 위로를 건네지 않습니다. 대신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을 소모시키는 불필요한 비교와 판단부터 내려놓으라고 말합니다. 또한 삶을 바꾸기 위해 언제나 자신을 몰아세울 필요는 없으며, 때로는 힘을 빼고 자신의 속도를 되찾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런 점에서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삶에 지쳐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독자분들이 읽는다면 분명 좋은 독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럼 이 책에 대해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


<삶의 불안을 잠재우는 노자의 말>은 2500년 전의 고전 <도덕경>을 오늘날의 불안과 연결해 읽어 낸 책입니다. 흔히 노자의 철학이라고 하면 무위자연이나 상선약수처럼 시험에 나올 법한 개념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은 철학 용어를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남보다 뒤처진 것 같을 때, 인정받지 못해 초조할 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처럼 현실에서 자주 마주치는 고민에 노자의 말을 하나씩 처방합니다. 저 역시 무언가를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질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기는커녕 오히려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그래서 더 노력하라고 몰아붙이기보다, 애초에 무엇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고 있는지 되묻는 이 책의 접근이 반가웠습니다.





노무라 소이치로 작가님은 오랫동안 우울증과 인간관계 문제를 진료해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작가님은 <도덕경>을 철학자의 시선보다 임상의의 관점에서 읽으며, 노자의 사상이 비교와 자기비난으로 지친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스스로도 이를 ‘의역’이 아니라 의학의 ‘의’를 붙인 ‘의역’이라고 표현하는데, 책의 성격을 잘 보여 주는 말입니다. 번역을 맡은 류휘 번역가님은 글밥 아카데미 일본어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동양철학의 개념을 지나치게 무겁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상담실에서 말을 건네듯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옮겨 책의 실용성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저도 글밥 출신이라 그런지, 글밥 번역가님의 책을 만나면 굉장히 반갑네요!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승패와 선악을 너무 빨리 결정하지 말라는 태도였습니다.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에게 필요한 조건으로 실력과 경제력, 권력 등이 언급되지만, 곧이어 승리에만 집착하면 패배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없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또 선량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단단히 나누고, 잘못된 사람에게 곧장 분노를 쏟아 내는 태도 역시 경계합니다. 이는 악을 묵인하라는 뜻이라기보다, 내가 내린 판단을 절대적인 진실로 착각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선량하기도 하고 이기적이기도 하며, 약해 보이는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노자의 철학은 세상을 흐릿하게 바라보라는 가르침이 아니라, 섣부른 확신 때문에 더 넓은 현실을 놓치지 말라는 훈련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일을 하거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 스스로 세운 기준이 높은 편입니다. 책임을 맡으면 제대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부당한 일을 보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분명히 따져 보려 합니다. 이런 태도는 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모든 문제에 즉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으로 바뀌면 저 자신이 먼저 지칩니다. 책에서 말하는 ‘도움이 되는 사람’에 관한 대목도 오래 남았습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은 반드시 강하거나 뛰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사람, 식사를 준비해 주는 사람, 말없이 함께 있어 주는 사람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결국 가치란 눈에 띄는 성취만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관계와 상황 속에서 조용히 드러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노자 #도덕경 #인문학 #심리 #자유 #철학 #인문교양 #리뷰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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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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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조금씩 다른 삶을 살게 된 사람이라면 공감할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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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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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모녀의홀로서기 #딸과엄마의이야기 #푸른빛이내리는시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브라질을 떠나 미국 버몬트의 대학으로 유학 간 딸과, 고향 나타우에 홀로 남은 어머니가 매일 밤 스카이프 화면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이야기입니다. 사건만 놓고 보면 아주 단순하지만, 읽는 동안에는 이상할 만큼 마음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이 소설은 멀리 떨어진 모녀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야기인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일이 왜 죄책감을 불러오는지 보여 줍니다. 독립은 흔히 용기와 성취의 언어로 설명되지만, 실제로는 남겨 두고 온 사람의 외로움까지 함께 짊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유학이나 이주를 경험한 사람뿐 아니라, 부모와 조금씩 다른 삶을 살게 된 모든 자녀에게 자신의 이야기처럼 다가올 수 있습니다.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작가님은 브라질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 문학과 번역을 공부했으며, <남겨진 말들>의 영어 번역으로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을 수상한 번역가이기도 합니다. 작가님 자신의 이주 경험과 언어적 경계가 소설에 깊이 스며 있어, 이 작품에서는 ‘말을 옮기는 일’과 ‘마음을 전하는 일’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설의 번역을 맡은 김보람 번역가님은 <힐빌리의 노래>, <흐르는 강물처럼>, <웨딩 피플> 등을 우리말로 옮긴 전문 번역가입니다. 이번 번역 역시 매끄러워서 읽기 좋았습니다.





소설을 읽으며 두 사람이 화면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서로의 삶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는 점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딸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지만, 엄마에게는 그 모든 시간을 짧게 요약해 전할 뿐입니다. 반대로 엄마 역시 딸이 모르는 사이 나이가 들고, 외로움을 견디고, 자신의 생활을 이어 갑니다. 딸이 엄마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다 자신의 얼굴에서 엄마의 흔적을 발견하는 장면은 특히 좋았습니다. 이처럼 부모와 자식 관계는 멀어져야 비로소 닮은 점이 보이고, 독립한 뒤에야 부모가 한 사람의 개별적인 인간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머니와 대화하면서 모든 마음을 다 말하지는 못합니다. 가까운 사이라 오히려 설명을 생략하고, 늘 곁에 있을 것 같아 안부를 미루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가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 마음 한편이 갑자기 무거워집니다. 자식은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지만, 그 시간이 부모에게는 기다림의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을 읽으며 독립은 부모를 떠나는 일이 아니라, 서로가 각자의 삶을 가진 사람임을 새롭게 인정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살 때는 보이지 않던 사랑이 거리를 사이에 두고서야 더 선명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극적인 사건이나 큰 반전으로 독자를 붙잡는 소설은 아닙니다. 대신 매일 반복되는 통화와 작은 침묵, 화면 속 표정의 미세한 변화를 통해 모녀가 서로에게서 멀어지고 다시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부모 곁을 떠나본 사람, 가족에게 미안함과 답답함을 동시에 느껴 본 사람,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도 고향을 완전히 놓지 못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독자라면 이 책을 읽은 뒤 평범한 안부 전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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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이 살았네 작은책마을 63
최도영 지음, 우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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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자연을 주제로 독서 활동을 하고 싶은 가정과 교실에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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