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친구에게 맞고 들어온 아이에게 엄마가 "누가 너한테 이랬어?"라며 아이 손을 꼭 붙들고 때린 아이를 찾을 때까지 손을 놓지 않고 가듯 공감도 그렇다. 방향과 길을 잃은 상대의 말이 과녁에 분명히 도달할 때까지 손을 꼭 잡고 상대의 손목을 절대 놓지 않아야 한다. 언제까지? 상대의 존재 자체를 만날 때까지. 그 말머리를 붙든 채 가야만 제대로 된 자기 이야기가 열리는 그 문 앞에 도착한다. 공감은 그렇게 시작된다.p133.
내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확신이 있어야 사람은 그 다음 발길을 어디로 옮길지 생각할 수 있다. 자기에 대해 안심해야 그 다음에 대해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p49.
왜 CPR인지알 것 같다.내게는 분명하게 느껴지는 감정이왜?라는 의문으로 덮일 때.니가 왜?나는 왜?이러면 안 된다는 말은남이 하면 야속하고내가 하면 너무 외롭다.느낌은감정은그냥 느껴지는 것이지옳고 그름을 판단하여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감정을 부정하느라에너지를 얼마나 낭비해왔는지.당신이 옳다.그 때도 옳았고지금도 옳다.그 감정이 무엇인지자신 조차도 몰랐던 그 때도다 옳았다.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을이런 글을 써주는 사람을더 늦기 전에 만나서나는 살아있다.진실로 감사한 일.
졸업후 첫 월급을 받으면서부터 인터넷 책쇼핑을 시작했어요. 딱히 사려던 책이 없어도 나에게 선물 하고 싶을 때, 택배기사님이 그리울 때 기웃기웃거리게 되는 곳. 오늘도 내일의 나에게 선물보내러 와서 봅니다. ^^ 스무살 생일 축하해. 라딘아~
신기하다.. 총구매액 0.93% 뿌듯. ㅋㅋㅋ 월평균 1권만 더 구매하면 우리동네 1위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