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구판절판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 우리가 겪는 일들, 타이어가 펑크 나는 것, 모두 다 그렇죠. 단지 그 모든 것들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나칠 건지, 아니면 '왜 내게 그런 일들이 일어난 걸까' 그 까닭을 깊이 생각해보고 그것으로 부터 무언가를 배울 건지를 선택하는 건 우리들 각자의 몫이지요. <갈매기의 꿈>을 쓴 리쳐드 바크가 그랬던가요? '그 어떤 문젯거리도 당신에게 줄 선물을 함께 들고 오게 마련'이라고. -24쪽

한 제자가 붓다에게 물었습니다.
"제 안에는 마치 두 마리 개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온순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성질이 나쁘며 매사에 부정적인 놈입니다. 이 두 마리가 항상 제 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까요?"
붓다는 생각에 잠긴 듯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러고는 아주 짧은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다."-79쪽

E┼P=O
E는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Event)이에요. P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Perception), O는 결과(Outcome)를 뜻합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우리가 통제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어요. 그러니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는 결국 우리의 태도뿐이라는 것이죠."-73쪽

당신의 심장은 너무 오랫동안 닫혀 있었기 때문에, 차갑고 부정적이고 딱딱해져 있어요. 그렇게 닫힌 심장은 하루아침에 열기 힘들답니다. 요사이 우리가 같이 만들었던 변화를 통해서 당신의 심장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어요. 아주 좋은 일이죠. '신은 우리의 심장이 열릴 때까지 우릴 아프게 하신다'는 말이 있대요. 모든 고난과 도전, 역경은 우리가 자신의 심장에, 진실한 자아에, 진정한 자기 모습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죠.-140-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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