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로만 보면 1킬로 늘었지만, 체성분이 바뀌고 결과적으로는 목과 허리의 통증까지 개선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몸무게만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
3개월 후, 변화는 곧바로 나타났다. 체중은 500g이 늘었지만전신의 근육을 반영하는 제지방 체중이 1kg 늘었다. 지방은 500g빠지고 근육이 늘어난 것이다. 6개월 후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당화 혈색소‘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었고, 처음 진료실을 찾았을 때보다 체중은 1kg, 제지방 체중은 2kg 가까이 늘었다. 하루 세끼는 유지하되 세부적인 구성을 조정해서 몸이 대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되찾을 수 있었다. 효과는 여기서멈추지 않았다.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이 차오르면서 목과 허리의통증이 개선되었고, 만성적이던 변비도 해결되었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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