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파하는 글들을 보면 위로가 된다.
섬세함과 아파함이 쪼잔함, 소심함등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생활속에서.
명랑해야한다, 긍정적이어야한다, 진취적이고 대범해야한다....
그런 말 자체가 내겐 힘들다.
신경숙의 종소리를 얻어다가 화장실에 놓고 틈틈이 보면서
아프지 않은 우리의 건강함이 오히려 문제가 아닌가 위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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