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곧은것은 굽은것 처럼보이고 커다란 지혜는 ...
레이몬드 밴 오버 / 천지서관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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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점 도교에 관심이 간다. 왠지 모르게 모한 글들이 심오한 뜻 품고 있는 듯하다. 도교적 이야기를 가득 품은 책, 제목부터가 그러한 느낌이 든다. 모든 글이 아주 오래전 이야기었지만 그만큼 오랜 기간동안 전해져 내려온 이유가 있는 듯하다. 글을 읽으며 이상하게 느낀점은 그 시절에는 한낱 나뭇꾼도 사공도 주 깊은 생각과 나름대로의 지혜를 품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철학기피 경향과 비교해보면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어쩌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대학전공 중에서 비인기학과가 되었는지.... 현대사회의 정신세계보다는 물질을 더 중시한 결과가 아닌가하고 다시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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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이정하 지음 / 고려문화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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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보고 정말 잘못 골랐구나 싶었다. 왠 인포메일에서나 보는 흔한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만 주~욱 나왔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한 때는 이런 글을 상당히 좋아했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자 실증이 나기 시작했다. 첫회만 봐도 마지막회가 보이는 뻔한 드라마같은 글들이 점점 싫어졌다. 낭만이 사라져서인가? 하지만 뒷장으로 넘어갈수록 여러가지 내가 잊고 살았던 많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었다. 시간, 행복 등 일상에 고나한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었다. 많은 그림과 함께...이 책을 고른 이유도 바로 그런 그림때문이었다. 파스텔 풍의 옅은 그림이 나에게 꽤나 어필한 것 같았다. 내용도 그림많큼이나 괜찮았다. 단 첫 장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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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 유어 드림 -상
시드니 셀던 지음, 정성호 옮김 / 북앳북스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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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표면적으로 들어나지는 않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또 다른 나를 하나쯤 지니고 있는 듯 하다. 때로는 자기도 모르게 혼자 문답을 하기도 하고(물론 실제 중얼거리지는 않겠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생각하기도 한다. 어떤 노래가사처럼 말이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법정+의학 소설. 쉽게 슬슬 읽히는 것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조금 엽기적인 살인과 성을 다루는 내용이 적잖게 나와 있어 어린 나이에 보기에는 그리 적절치 못한 것 같다. 책 후반부에 적혀 있듯이 안티시드니셀던 이 만들어지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모두가 이런 식의 구성이라면 전통적 기독교 입장에서 자연스레 Anti가 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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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이야기
윌 듀란트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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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새로운 책이었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나오는 책이었다. 어디선가 들어본(물론 고등학교 윤리교과서에서만) 소크라테스, 칸트 등 유명한 철학자의 이야기였다. 주위의 말로는 철학을 위한 입문서정도라고 했지만, 그 좋아하는 라디오를 켜 놓고 들을 수 없는 어려운 책이었다. 잠깐이라도 딴 생각을 하면 읽은 내용이 한 순간에 새로운 내용이 되었으므로...책장 한장 한장 넘기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그러나 이제껏 본 그 어느 책보다도 깊이 있게 읽은 책인 듯 하다.

서양철학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배운 것은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단순이 수능점수 몇점 올리겠다고 극히 기계적으로 외운 것보다 훨씬 값진 것이었다. 저자가 호평을 해서인지 스피노자와 칸트가 가장 인상깊었고, 그 밖에 인물도 많은 생각을 자아내게 했다. 아직도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되지 않기에, 조만간에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된다. 20살이 훌쩍 넘도록 철학에 대한 입문서조차 읽지 못한 내가 부끄러웠고, 좀 더 일찍 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어쩌면 지금의 전공도 철학관련 전공으로 달라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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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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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 나온 말이다. 대단한 사람이구나. 4개국어인가 5개국어인가? 게다가 지구 세바퀴 그것도 육로로.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중국에 직접체류하며 쓴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견문록이라 할 만도 하다. 많은 중국적 요소와 중국인의 기질을 소개하고 있고, 그리고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과 그리고 곳곳에서 들어나는 중국의 취약한 점을 요모조모 소개하고 있다. 약간약간의 중국본토음을 달아놓은 것을 왠지 그냥 따라하고 있다. 중국어의 핵심인 성조도 전혀 모르면서 말이다. 갈수록 커져하는 외국여행에 대한 나의 갈망을 더 깊게 한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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