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 감정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 훈련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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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더 의미있는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서 마음을 다스리는 필사 습관은 좋은 생활방식이 되어줍니다.

하루에도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다양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되는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을 때 필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명언을 따라쓰기해보면 몇천년에 걸쳐 쌓아올려진 인류의 지혜를 나만의 것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잘 해소되지 않을 때, 불안한 감정을 차분하게 다스리고 싶을 때 매일 한 장씩 필사해보는 생활 습관은 작지만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세계적으로 업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들이 남긴 명언들을 필사해보면서 개인적인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먼저 시행착오를 겪고 고난을 극복해본 경험을 가진 인생 선배들의 따뜻한 조언들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고 마음에 되새기다보면 앞으로 닥처올 위기, 고민을 슬기롭게 헤처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글들을 많이 읽는 것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문장을 똑같이 따라써보면서 더 의미를 깊게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따라쓰기하는 것만 아니라 나만의 생각을 따로 글로 적어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위대한 인물들의 명언 못지 않게 나만의 멋진 문장을 창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필사를 처음해보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구성으로 하루 한 장씩 철학적 깊이가 담긴 명언, 조언들을 필사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할 것들에 대한 철학적 메세지를 담은 글들이 챕터별로 실려있어서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심리적인 안정을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시간날때 틈틈히 필사를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성장을 이뤄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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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토마스 힐란드 에릭슨 지음, 손화수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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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민가고 싶은 국가 1위, 최고의 복지 선진국 등 살고싶은 나라로 많이 언급되는 노르웨이.

노르웨이에서 사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고 고민, 걱정이 없을까? 궁금해집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교수는 베스트셀러 <인생의 의미>를 집필한 작가로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사회인류학자입니다.

그가 2024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인문학적 통찰력과 사유가 담긴 글들을 많이 저술하였고 인류의 행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연구해왔습니다.

인류 역사상 지금이 가장 번영하고 발전한 시기라고 볼 수 있는데 왜 인간은 행복해지기는 커녕 불행한 감정에 빠져있을까요?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과 비교해 삶의 질은 현격하게 높아졌지만 행복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은 이후에도 인류의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는 연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뜬 구름같은 허상처럼 멀게 느껴지는 삶의 만족감, 행복이라는 것을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도록 작가는 다정하게 글을 써내려갑니다.

물질적 풍요가 정신적인 행복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건 많은 학자들에게서 나오는 결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물질적인 풍요를 위해 힘든 업무를 감당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정도의 소득, 수익을 이룬 후에는 행복도가 더이상 올라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물질 만능주의적인 세계관에서 벗어나 내면에 충실한 삶이 더 행복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행복에 대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에릭센 교수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남과 비교하고 계급을 나누면서 끝없이 불행해지는 현대 사회의 모순점을 지적하면서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인류학 연구의 대가인 저자도 일반 시민들과 똑같이 고민하고 슬퍼하는 작은 존재일 뿐이라는 깊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고뇌를 분석하고 어떻게하면 좀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를 저자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망망대해같은 인생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고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하는지 인문학적 통찰력을 가진 에릭센 교수와 함께 소통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나만 인생이 힘들고 불행하다 느낄 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응원을 건네주고 살아갈 용기를 얻게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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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 - 과학 전문기자가 전하는 세상 속 신비로운 이야기
모토무라 유키코 지음, 김소영 옮김 / 미디어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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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은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가 인문학적 통찰력과 과학적인 비평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멋진 과학 에세이입니다.

과학이라고 하면 어려운 용어가 잔뜩 나오고 난해한 공식, 복잡한 이론이 생각나곤 하지만 이 책은 인문 에세이처럼 철학적인 메세지가 담겨있으면서도 세상의 이치를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새로운 과학 콘텐츠입니다.

섬세한 감수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글들은 읽는 것만으로도 배경지식이 넓어지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문해력이 중요해진 요즘, 인문학과 과학이 통합된 텍스트를 많이 읽어보는 것은 문해력 향상과 학업 성취도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과, 문과에 대한 뚜렷한 구분없이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요즘 교육계 추세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학문 분야를 골고루 배워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편견과 오해없이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 사회의 이슈를 다루면서 과학적인 탐구력으로 분석해가는 콘텐츠가 흥미진진하고 유익합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해주니까 훨씬 문제의 본질과 의미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과 문제들을 과학의 명제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탐구해가니까 좀 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통찰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부담없이 편하게 읽기 좋은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져 있으면서도 과학적인 지식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실용적인 교양 도서입니다.

인문학적 감수성과 과학적 사고력이 합쳐져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책으로 읽을 수록 교양과 지식의 깊이가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세상을 읽는 과학적 시선>은 세상을 밝게 비추는 과학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과학에 친근감을 갖게 되는 재밌는 교양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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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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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물 연구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탁월한 식물학자인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신비로운 식물의 세계를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알려주어서 그가 쓴 저서들은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번에 출간된 책도 명성에 맞게 재밌게 쓰여진 식물학 책입니다.

세계적인 식물학 전문가가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서 식물의 세계를 자세히 탐험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책에 수록된 풍부한 일러스트 그림들은 식물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다양한 식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나 들꽃에게도 그들만의 서사가 담겨 있다는 것이 신비롭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식물들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식물들의 성장과정이나 생존법을 들여다보며 인생을 배우게 되기도 하고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가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개성과 매력이 다르듯이 식물도 고유한 자기만의 존재감을 내뿜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만큼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이 존재하는 식물들을 알아갈수록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위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난을 극복해온 식물의 생존 기술은 놀랍고도 대단합니다.

식물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을 이 책을 통해 호기심을 해결하고 풍부한 배경 지식을 자세하게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식물에 대한 배경 지식을 배워가면서 박학다식한 식물학 박사가 된 듯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식물의 비밀을 알아가고 자세히 탐구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재미 있어서 쉽게 빠져들어 읽게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식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로 함께 공존하는 소중한 식물들을 알아가는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가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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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새싹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6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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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그만 새싹>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브리타 테켄트럽이 들려주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다양한 자연 생명체들이 기지개를 켜며 생동하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 남들보다 조금 늦게 땅위로 올라오게 된 새싹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만물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봄이 되었어요.

남들보다 성장이 느린 새싹은 먼저 자란 커다란 식물들에 가려져 햇빛을 받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지요. 결국 새싹은 스스로 햇빛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해요.

새싹의 여정에는 곁에서 새싹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다정한 동물 친구들이 함께하면서 외롭지 않았어요.

작은 새싹은 친구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식물로 자라날 수 있었지요.

가을이 되고 잎들은 낙옆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이 와서 다시 깊은 땅 속으로 들어가 다음 봄을 기약하며 동물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겪어가는 자연의 아름다운 순환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으로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그림 세계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새싹의 일생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철학적인 메세지와 자연친화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어서 특별하게 다가온 작품입니다.

정해진 정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품 안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소중한 삶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누구에게 뒤쳐진다거나 누구보다 우월하다거나 이런 비교와 경쟁은 대자연의 거대한 순리 앞에서는 부질 없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조그만 새싹이 주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작은 새싹에서 울창한 숲의 일원이 되듯이 인간의 인생도 이기심과 경쟁주의보다는 함께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성장해가는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성장이 느리거나, 뒤쳐진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열매를 이루는 시기가 다르므로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응원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조그만 새싹>은 새롭게 출발하는 시작점에 서있는 모든 사람에게 다정한 응원과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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